이전 글에서 몇분이 질문을 주셔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맛있는 차면 다 좋아합니다. 중국 대만 영국 등 산지를 가리지 않습니다.
맛있으면 된겁니다. 기호식품이 잖아요. 제 글이 납득이 안되 생각하시면 생각하시는 당신이 생각이 맞는 겁니다.
아래 글에서 보이는 <친구등급> 중국상인들의 마인드가 궁금하시다면 이전 글을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런 갤러리가 있는걸 처음 알았네요. 고3때 안자려고 티백녹차를 마시던걸 시작으로 차생활을 시작해온지 20년된 차를 좋아하는 행인입니다.저는 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며, 매우 운이 좋은 케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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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같이 다니는 분이 코로나 이후 중국에 가지 않으셔서 코로나 이후로 직접 구매한적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대만차를 많이 마십니다. 이유는 인터넷을 통한 직구가 가능하며 그나마 비행기로 다닐만 해서입니다.
글은 중국차+대만차 위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차의 등급 / 우선 제가 생각하는 차의 등급은 크게 1급 2급 3급 4급 5급+6급 정도로 개인적인 기준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1급 : 정암 무이암차 / 대만 차인들 사이에서만 거래되는 차들 <- 산지에 가서 차농또는 현지 상인의 친구등급은 되야 구경도 하고 맛도 보여주고합니다. 그냥은 절대 안나옵니다.
2급 : 주차급 무이암차 / 대만 상점(차농또는 유명한 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상등급 차 <- 산지에서 10% 정도에 드는 안목을 가져야 구경을 할수 있습니다. (간혹 대만차는 직구로도 구매도 가능)
3급 : 브랜드를 걸고 파는 일반등급의 무이암차(무이성(?) 같은곳에서 상급라인?) / 일반차엽 시장에서 구할수 있는 상품이라는 차들 <- 인터넷으로 구매할수 있는 최상급 라인 / 90%의 구매자가 살 수 있는 최상등급
4급 : 3급중에서 저렴한 라인들 + 플랫폼 쇼핑몰에서 파는 중고가 라인들 <- 90%구매자가 마실만 하네. 성공적이야 라고 평가할만한 차
5급. : 말라 비틀어진 쟈스민차 <- 어떻게 마셔볼까 고민하는차 (저는 여름 냉침용으로 많이 씁니다.)
6급 : 말라 비틀어진 쟈스민잎(데코레이션)+중작또는 대작급 녹차(베이스)+쟈스민 향료첨가(스프레이등)로 만든 쟈스민차. / 구매하면 안되는 차
<무이암차를 예를 든건 설명하기 쉬워서 입니다. 특정 차 안에서도 등급이 나눠지기도 합니다.>
차농에게 직접 구입 또는 산지 상인에서 구입을 할땐 1급~2급 차를 노립니다. 저의 예산은 산지 기준 100만원입니다. 물론 정암차는 1근에 300만원 정도 합니다. 차농에게 친구가격으로 받으려면
대부분 한건으로사면 너가 사면 이가격에 주겠다고 하지만….전 한건씩 살수 없어 구매할수가 없습니다.ㅠ 산지의 상인급에게서 1근에 300만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다면 나이스한 가격입니다 (코로나 전 기준)
보통 이러면 같이 간 분들이 돈을 모아 사서 뿜빠이 하게 됩니다. (너무 비싸요ㅠ) 그래도 보여주고 시음하게 해준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은혜로운게 암차의 세계입니다.. 대만차는 직접 방문하면 노릴수 있는
등급의 차입니다. 이건 이때 아니면 못삽니다. 이런 등급의 차는 정말 여러 사정이 맞아야 구매할 수 있는 등급의 차입니다.
(현재 보유한 차로 예를 들면 정암 마두암 육계+정암 노총수선 + 대만 제다 명인의 제자 분이 만들어주신 용봉협 우롱차 정도 입니다.)
2~3등급 제가 현실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취미로서 사치의 끝이라고 봅니다. 1급이 산지 고가라인이면 2급이면 산지에서 중가라인 + 일반 도시급 중국 차엽시장 최상품+대만 직구로 구입할수 있는
최고등급의 차입니다.
(현재 보유한 차로 예를 들면 차농이 직접 만들어주신 석문 철관음 + 대만쪽에서 구입한 20년된 보이 생병 1.5킬로 정도?)
4등급 일상을 함께 할수 있는 등급의 차입니다. 100그람 기준 최대 15만원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 차엽시장 기준으로 중고가 / 대만 직구 상점 기준으로 15만원 미만정도의 차정도라 생각합니다.
그 이상을 쓰려면 4~5등급으로 타협하고 돈을 모아서 대만가서 직접 2~3등급차를 노릴거 같습니다.
5등급 말라비틀어진 자스민차라고 설명했지만 못마실차는 아닙니다. 대만차로 치면 관광지에서 구매할수 있는 일반적인 차 정도 될것 같습니다.
6등급. 중국은 계란도 만드는 나라입니다. 그렇습니다. 대만의 경우는 관광지에서 나는 1번차를 주문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질떨어지는 2번차가 들어있는 경우입니다. 실제로 당했습니다.ㅠ
이정도로 저의 기준과 타협점을 정하고 차를 즐기고 있습니다.
동정오룡차를 어떻게 구매했는지를 물어보셨습니다. + 현실적인 구매처를 추천해달라 하셨습니다.
현실적인 구매처는 솔직히 대만차 직구가 제일 현실적으로 가성비가 제일 좋고 속을 위험이 제일 적은 차라 생각합니다.
동정오룡차+현실적인 구매방법은 <구글검색>으로 다장을 검색하여 홈페이지에 들어가 번역기를 돌려가며 다장 주인과 라인(네이버 라인이요)또는 메일로 소통을하며 직접 구매하는 것입니다.
번역기 2개씩 돌려가면서 소통하고 대만 결제의 산을 넘게되시면 최고의 가성비차를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한번 성공하시게 되면 국내에서 차를 사서 드시지는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동정오룡차는 조금 특이한데 저 깡통 동정은 아시다시피 농회수상차입니다. 구매하면 어느 다장인지도 안나오고 그냥 농회차로 나옵니다. 진짜 여러 다장 다 들어가서 기웃기웃 거리다보면 나옵니다.
발품을 파시는대로 최고의 가성비를 얻으실수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고 / 그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즐거운 차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다른 질문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시간날때 답변또는 글을 써드리겠습니다.
이제 ㅇㅅㅊ에서는 차 안사시는건가요. 지인들이나 기존거래고객들한테는 여전히 파시던데
종종 사고 있습니다. 제가 지인중 1명이겠네요. 국내서 1~2급 취급 가능한 유일한 분 아닐까요?
ㅇㅅㅊ가 어디임?
일승창
@ㅇㅇ(118.235) 대답해줘서 고마워
@차한잔(211.234) 그건아님
@차한잔(211.234) ㅇㅅㅊ에서 차 배웠나보네 환상이크네
대만차는 이음 사는게 답임 대만 전역에 차산지 다 돌아다녀보고 차상들 차농들 만나면서 차 이거저거 구해보고 꽌시 쌓아볼려고 이래저래했지만 이음정도 되는 차 못구함 이음이 맘에 안든다면 그냥 비새차 직구하는것도 나쁘진않음 완전히 다른환경에 가서 좋은차를 내 감각만으로 픽한다는건 꽤 어려운일이라 내 판단보단 다른사람 판단을 믿는게 경험해본 내 결론임
맞는 말입니다. 완전히 다른 환경에 가서 좋은차를 본인의 감각만으로 픽한다는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믿을 만한 차상이 있다면 소통하며 꾸준히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본인의 취향과 타협점을 정하시고 좀 더 다양한 차를 접하시고 싶다면 직구나 현지 방문하여 사보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죠. 성공한다면 확실한 가성비가 보장 되는것이고 실패한다면 그저 수업료를 지불한 것이 되는거죠.
차를 오래 즐기시고 품질을 따지시다보면 자연스레 다구에도 관심이 생기실텐데, 한국의 다구로는 어떤 장르가 제일이라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미적, 테크닉, 기능성 측면에서요. 저는 당연 단단하게 구워진 백자가 차를 품평하는데는 제일이라 생각하는데.. 물론 고려 말기~조선 백자가 워낙 좋은 작업물을 보여줬구요. 다른 측면에선, 분청(덤벙이나 박지기법 등)이 일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린 건 한국의 이전 유물들을 그대로 복원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현재 작업중인 요장이나 작가들 기물들을 기준으로 견해가 궁금하네요
@ATC조아 안녕하세요. 저는 순수하게 "차"만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지인분의 소개로 작가분의 다구도 소유하고는 있으나 지인찬스로 받은 다구들이라 성함을 밝힐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구에 문외한이라 죄송합니다. / atc조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백자가 차의 맛을 제일 깔끔하게 표현을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품차는 꼭 유약이 발라진 개완 및 다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사호나 한국다기를 사용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매우 드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