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오랜만에 왔습니다. 후기중에 어디서 배워서 차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하신 분을 봐서 썰도 좀 풀어보고 팁도 드리고자 왔습니다.

(저는 옛날의 기억에 썰을 푸는거라 요즘 트랜드와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닌거 같다 생각하시면 님생각이 맞습니다.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 보시면 되요)


긴 글을 보기 귀찮은 분을 위해 요약을 먼저 적어두자면


고급차(1~2급)는… 어려워요. 추천하지 않아요. 3등급~4등급 차로 적당히 만족하는 삶을 사는게 좋아요 <차 등급이 궁금하시면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


시작부터 고급차를 배우고 시작할 수 있는가? 단호하게 없다고 알려드릴게요. 지금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차를 드시지만 차에 대해 1도 모르는 이가 고급차를 먹겠다고 고급차를 내려준다면


상대가 그차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차상의 입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장에 들어가서 높은 가격표가 붇어 있는 고급차를 시음하겠다고 하면 바로 내어주는 다장은 없을거라 봅니다. 심지어 따로


보관하고 있는 있는지 알수도 없는 고급차는 더욱이요.



저도 20년간 차를 마시면서 초반 5년정도는 많은 다장를 다녀봤습니다. 어디든 마찬가지 입니다. 시작은 4급~5급 차정도를 내어주며 상대를 살펴요. 이 사람이 차를 마셔본 사람인지 아닌지를요.


대화를 하며 이사람의 <차>로서의 능력을 평가하고 <구매력>을 평가하며 내어주는 차가 나오는거죠. <차>로서 능력이 없다면 당연히 고급차가 나오지 않구요.  <차>로서 능력은 괜찮으나


<구매력>이 없으면 마찬가지로 고급차는 나오지 않아요. 내가 그 다장을 꾸준히 다니며 차상과 친분이 쌓이고 한다면 한번씩 고급차가 나올 수 있죠. 자주 나오지 않아요.



차는 차봉을 터버리면 그때부터 향미가 달라질 수 있으며, 물이 닿으면 값어치는 상실합니다. 상대의 수준과 능력을 모르는데 고급차를 선뜻 내어주지 않는건 당연한겁니다. 가게에 방문하자마자 고급차를 


마실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아요.



지금은 작고하신 D사 사장님이 제가 20대 초반에 가게에서 차를 마실때 주변에서 제 나이로 무시하니 해주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 오신분 보다 이 아이가 마시고 다니는 차가 훨씬 고급이고 차령이


적을지 몰라도 더 많이 알고 있을거라고요. 님이 아이만큼 차를 마실려면 아직 멀었다구요. 내가 지금 타는 차는 지금 손님이 마실 수 있는 최고등급의 차를 내어주는거지만 손님이가고 이 아이와 마실차는


이것과는 많이 다를거라구요. (항상 그분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명한 다장에 다니다 보면 제일 많이 보았던게 사람이 차만 마시거 다니는 통칭 <한량거사>님들이죠. 차를 구매할 능력은 없고 고가의 차는 마시고 싶어 가게에 시간내 앉아가며 이야기만 하다 가는 사람들이요.


그분들에게 좋은 차가 나갈까요? 안나가요. 한량거사와 있는 시간에 정말 친한 친우가 와도 안꺼냅니다. 다음에 다시 오라며 돌려 보내고 <한량거사>님들이 없는 시간에 고급차를 마시며 이야기합니다.


또한 유명한 다장에서 이 다장이 유명해서 고급차를 마셔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연히 안줍니다. <차>에 대한 능력도 모르고 <구매력>도 알수 없거든요. 이런 사람들에게 그럼 시음비라도


내보라 하면 내지도 않아요. 내가 그차가 좋은지 안좋은지 어떻게 아냐면서요. 차상은 그럼 무료봉사하나요? 시음을 하게 해준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길줄 알아야 합니다. 



꼭 이렇게 까임을 당한 사람들이 뒤에가서 어디가면 좋은차가 있다던데 다 거짓말이더라 좋은차 없더라 하며 뒷담화하며 소문을 내고 다니더라구요… 사람이라면 양심이란게 있어야죠.



그렇다면 차상에게서 고급차를 마시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첫번째 여러분의 능력을 증명해야합니다. 내가 일반인이 돈으로 구할수 잇는 고급차인 3급에서 2급 1급을 구분하는 능력이요. 적어도 이맛이 어떻다


지금 향은 이런 느낌이다라고 표현했을때 상대가 이해를 할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구매력입니다. (전 동행인 찬스로 구매력증명없이 넘어갔습니다. 천운이죠 정말 천운이에요.) 돈도 없는 개털인 사람에게 88청병, 암차(주차) 를 내어줄 순 없자나요.


(전 88청병은 보유중이고, 정암차도 있습니다. 연중 행사급으로 아껴먹고 있어요.) 괜찮은 다장이라 판단되면 꾸준히 다장을 방문하며 차를 구입하며 저번에는 어땠다 나는 이런게 좋았고 이런점이 아쉬웠다.


등으로 나의 상태를 어필하고 꾸준히 차를 마시고 있는 구매력등을 어필해야 고급차가 나올 수 있는겁니다. (+시기도 중요하겠죠. 마침 고급차가 없으면… 재수가 없는거죠.ㅠ)



차를 배운다… 어려운 일입니다. 고급차를 배우려면 마시고 있는 분의 능력(차맛을 구분하는, 차품을 구분하는)이 되어야하고. 둘쨰로는 구매력이 되어야 하고. 셋째로는 인연(사람)이 중요합니다. 이 3가지가 모여야


고급차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3가지중 하나라도 결여 되었다? 고급차는 이번 생에서 맛볼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에 환상이 있냐구요? 전 있습니다. 환상이 아니라 경험이요ㅎㅎ 전 그 경험을 다시 돌아가 할수 있다면…. 군대 다시 가보는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