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아님. 카페쇼에 올티스가 있길래 가봤음.


아는 말차 하시는 사장님이 한국 말차 중에 몇 안되는 진짜 '세레모니얼'이라고 할만한 말차가 올티스 세레모니얼이라 그래서 말차 기대하고 감.


실제로 부스 가보니까 말차랑 세작 시음시켜줬고 걍 본인들이 말차 전문 브랜드임을 엄청 강조하는 것 같았음.


근데 개인적으론 기대만큼은 아니더라. 세레모니얼 줬는데 일단 감칠맛이랑 단맛은 기대만큼 높지 않았고, 떫진 않지만 쓰기는 했음. 향도 특별하진 않았음. 장점을 꼽자면 텍스쳐가 껄끄러움 없이 부드럽다 정도? 올티스 말차 살 생각으로 갔다가 시음해보고 굳이 사지는 않았음.

근데, 옆에 시음은 못하고 건엽 시향만 할 수 있게 우전급(제품명이 우전이 아님), 세작, 홍차, 청차, 호지차, 백차 이렇게 있더라.

근데 청차가 향이 존내 대만차인 거야. 쥰내 뚜렷한 청향인 거임.


뭐지? 싶어서 샀거든?


집에서 개완에 우려봤다. 야, 지렸다. 한국 청차 중에 이렇게 완성도 높고 청차다운 거 처음 먹어봄. 그냥 문산포종이라고 해도 믿겠더라. 향의 밀도는 대만차 평균의 강도는 아닌데 결이 완전 똑같음. 한국차 먹고 싶은데 맛이 대만차 수준인 거 체험하고 싶으면 내일 카페쇼 가서 올티스 청차 츄라이 해보삼. 진짜 존내 잘 만들었네 뭐냐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