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롱차 같은걸로 청향 농향 각각 마셔보고있는데,
향 계열은 둘이 같은데 농향이 훨씬 진한 느낌에 향이 강하고
여러포를 우려도 계속 처음 느낌이 유지되는 느낌이라면
청향은 아무래도 천천히 열리고 좀더 라이트하다는 정도의 감상이야.
그래서 질문이 있는데,
모든 우롱이 청향이나 농향으로 나눠지는 것인지?
아니면 발효 30에 가까우면 청향, 70에 가까우면 농향 그리고
그 중간쯤으로 발효를 한 것이면 청향도 농향도 아닌건지 궁금함.
또, 발효도가 낮은 우롱은 백차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해도 될까?
반대로 진하면 홍차랑?
아직 백차 홍차 둘다 잎차로 접해보지 않아서 물어봐
발효도를 봐야 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게 홍배에요! 농향형은 발효도 발효지만 홍배또한 진행해서 농향입니다. - dc App
오...! 단순히 발효도 차이가 아니군요 홍배가 뭔지좀 찾아보겠습니다!
백차는 모든 차들이랑 완전히 다른 종류로 봐야하는게 맞고 청향은 오히려 녹차에 가까운 방식이고 아주 강하게 만든 농향이면 홍차랑 비슷할 수 있지만 결국 다 나눠서 분류해야함 청향 농향 중간 정도의 발효과 원래 우리가 말하는 우롱차임 철관음이 청향에 가깝게 만들었었고 대홍포(잎 종류 말고 차 제작 방식으로 개발한 근대 대홍포)가 농향보다 더 강하게 발효(산화
)한거라 홍차에 가깝다고는 할 수 있음 철관음보다 더 가볍게 만든게 청향인데 이걸 대만 오룡이나 대만 철관음 등으로 부름
녹차는 비산화차라길래 그래도 조금 산화도가 있는 백차랑 가까운건 줄 알았더니 그게 또 아니구나? 개략적으로만 파악하기에도 내가 아는게 너무 적네 ...
@ㅇㅇ(180.65) 내가 이번에 사본게 복건성 철관음 청향/농향이란말임? 네 말대로 철관음이 청향에 가깝고, 근대 대홍포가 농향보다 강하게 발효한거라면, 철관음(청향/농향) 대홍포(청향/농향)이 있을때 내가 개략적으로 맛을 기대할때, 맛과 향의 진하기로 철관음 청향 < 철관음 농향 < 대홍포 청향 < 대홍포 농향 이런식으로 예상이 가능한 걸까? 근데 여기서 또 철관음이 중국남부의 철관음이냐, 대만 철관음이냐에 따라 또 변수가 되는거고? 나 머리 깨져도 되지?
산화도만 가지고 맛의 척도가 변하는 게 아니라서 무작정 녹차>백차>우롱차>홍차 맛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함. 백차는 제다법이 너무 달라서 그냥 계열이 다른 느낌임.
@아니근데(125.247) 철관음 청향 < 철관음 농향 < 대홍포 청향 < 대홍포 농향 이런 식으로 예상이 가능한 것 맞고, 철관음은 그냥 안계철관음이랑 목책철관음이 서로 아예 다른 차라고 외우면 편함.
상대적인 용어임. 기본적으로 산화도가 낮은 차, 이를테면 장평수선 같은 건 농향이라고 이름붙여도 실상 산화도나 홍배나 살짝 높여서 절대적으론 청향차에 가까운 애들 많고, 육계같이 홍배도와 산화도가 높은 차 역시 청향이라 이름 붙여도 실상 절대적으론 농향차에 가까운 애들 많음. 막상 '농향 장평수선'이란 이름의 제품과 '청향 육계'란 이름의 제품을 사서 둘을 비교하면 전자가 청향이고 후자가 농향임. 그냥 어디까지나 '상대적' 용어인 것. 그러니 중간쯤으로 발효와 홍배를 한다면 당연히 판매자 마음대로 청향이니 농향이니 붙일 것임. 밀향이라는 것도 있음. 보통 홍배가 없고 산화도만 높으며, 잎의 즙을 빨아먹는 벌레들의 충해가 작용해서 꿀과 같은 과일향을 내뿜는 식물의 면역물질이 과분비되어 화려한 향이 나는 우롱.
오.. 밀향은 그런거구나... 혹시나 누가 더 덧붙여주지않았을까해서 글 검색해봤는데, 진짜 고마움. 약간의 개략이 생긴 느낌임. 일단 가지고있는 우롱 다마셔보면 우롱 밀향이랑 백차를 살짝 도전해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