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엔베이커리페어에서 말차 두곳 마셔봤는데
한곳은 너무 내 입맛에 안맞았고 그냥 물통에 차가운물로 흔들어서 주는 곳이었음
그냥 구수하고 무난 무난 구수하고 걍 끝
그냥 그런 국내에서 만드는 말차 느낌
너무 임팩트가 없어서 사진도 안찍어와서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
두번째로는 천보다원 유기농 말차
부스에 구경하는 사람은 없었고, 말차 한 번 마셔볼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말차를 원래 마시던 분이냐고 물어보시더라고.
요즘 말차가 워낙 유행이라 오셨다가 가격듣고 비싸다하고 맛도 이상하다하고 다들 도망가신다고 그냥 가서 좀 허탈하다 하셨음
40g에 2만원 비싸지는 않은데...
자리에서 바로 격불해서 주시는데 마시니까 해조류 향 느껴져서 바로 사옴
2g에 물 70ml넣고
처음에는 볶은맛이 강하고(탄내까지는 아니고) 구수한맛 묵직하게 다가오는데
뒤에서는 짠맛 감칠맛 해조류맛 나옴
쓰거나 떫은 느낌은 아주 약함 짠맛 여운이 길게감
구수한거에서 끝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내가 짭짤한맛 감칠맛 취향임
올티스 세레모니얼에서도 느껴지는데 나한테는 여기꺼가 더 맛있음
일본꺼는 일본꺼대로 사고 국내꺼는 여기꺼 사서 번갈아 마실듯
천보다원 다른차는 괜찮은데 말차는 아직 영 아니던데
내가 아직 차린이라 국내꺼는 올티스, 산노루, 천보다원 이렇게만 마셔봐서 그럴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