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일 끝나자마자 일이 생겨 지방에 갔다 오고는 바로 감기 걸려 앓아 누워버렸습니다.
아아 저주 받은 내 체력이여…튼튼이들 세상에서 제일 부러움.
아프면서 식욕도 사라져서 동거인이 매우 놀라워합니다.
(니가?! 식욕이?!? 없다고?!?)
뭘 먹기는 해야 하므로
지금은 언젠가 어머니가 챙겨주신 선식+단백질 등이 추가된 가루에 무가당 두유, 얼음 몇 개 넣고 블렌더에 시원하게 갈아서 밥 대신 먹고 있습니다.
미숫가루를 기대했으나 미숫가루에 조금 인공적 분유맛이 가미된 것 같고 짭짤하고 조금 단 맛입니다. 맛있다기보다는 먹을 만합니다.
환자용 식사대용음료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것보단 맛있네요.
어머니가 이거 주신다 할 때 ‘아 엄마~~짐되게 이런 거 왜 줘~~’했는데 역시 어머니는 항상 옳다…우리 모두 어머니 말을 잘 들읍시다…
축축 늘어지는 몸으로 죽을 끓여먹어야 되나 했는데,
요새는 이렇게 간편하게 영양보충을 할 수 있는 걸 팔아주니 편하네요.
만일 내가 아궁이에 불 떼서 밥 해야 하는 시절에 태어나 요래 아파서 아궁이에서 죽을 끓이고 이 몸으로 찬물로 설거지를 해야 했다면…
끄아앍 상상만 해도 소오름이…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공포다…ㄷㄷ
여튼 여러분도 늘 건강에 신경쓰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식사를 잘 챙겨 드십시오…
믕바~
그래도 아픈데 이렇게라도 챙겨드시니 다행이네요 ㅜ
제가 또 먹을 거 하나는 열심히 챙겨먹습죠! 저격식사 맛있게 하세오!!
진짜 죽이라도 챙겨 드세요 먹어야 좀 나아요
감사합니다. 수공업 님도 감기 조심하세용
유동식을 장기간 먹으면 또 안된더라구요. 모쪼록 힘드시더라도 끼니는 꼭 거르지 마시구 푹 쉬세요
앗 감사합니다!! 세작 님도 몸에 좋은 거 많이 드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