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유럽쪽 브랜드 기문들 마셔봤는데
뭔가 저랑은 잘 안맞는 거 같아서 즐기진 않았는데요.
이번 10대명차 샘플러에 같이 들어온 기문
오늘 마셔보니까 카라멜같기도 하고 견과같은 고소함이
입에 맴돌아요. 잎내도 서틀하고 부드러운 질감인데
머라캐야나
마치 늦가을 낙엽을 불가에 쬐여서 말린 걸
둥지에 깔아놓았다가 한겨울에 맡은 냄새같은 느낌이 나요
너무 강하지 않고 한풀 누른 느낌?
아주 포근하고 괜찮네요.
이번엔 옥수수수염 티백에 넣어서 대용량으로 우렸어요.
기문은 변하는 맛을 즐기기보단 맛을 한손에 잡아서
이 느낌을 오래 즐기는 게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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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회합니다.
2포째는 더 좋아요.
수색과 단 맛이 더 강해지고 폭포근한 맛은 좀 물러났지만
그래도 너무 부드럽고 타닌이 살짝 올라오면서 좀 고집이
보이기 시작해서 좋아요.
이게 홍차지! 싶은 느낌ㅎㅎ
잠은 다 잤다 싶지만 사실 오늘 몸이 안좋았어서 월차내고
오후까지 계속 잤기 때문에 못자도 그건 어쩔 수 없음ㅋㅋ
내일은 일찍 출근해서 노예처럼 일해야 할 듯 합니다.
찐한 걸로 준비해야겠군요 뭐마시짛ㅎ
ㅋㅋㅋㅋㅋㅋ 저도 잎차를 처음 마신게 기문홍차였는데 그 충격이 잊혀지지않네요
2포 3포 하다보니 너무 좋아서 팀장님이 생각나네요ㅠ 팀장님도 차 좋아하시는데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이제 하나밖에 없어..
웰컴 투 기문월드~
추천할 만한 기문 차가 있으신가요 빨리 내놓으십시오
가끔 운 좋게 제 입에 맞는 걸 구하는데 이상하게 그 때마다 정보를 물어보질 않아서 정보가 없음다. ㅠㅠㅠㅠ
아앗 어째섴ㅋㅋ 다음번엔 꼭 물어보시고 자랑해야 해요 좋은 건 나눠야지요ㅋㅋ 제껀 iTeaWorld 에서 샀읍니다!!
홍차하면 중국홍차, 중국홍차 하면 기문홍차, 기문홍차 하면 천지홍 이런 연결고리로 중국차에 입문하게 됐다는..
키워드 하나 얻었군요 천지홍- 다음달 1일의 주문으로 미뤄둡니다. 이게 바로 회계장부 눈속임하기ㅋㅋ
샘플러 어디서 구매하심
iteaworld.com에서 샀어요. 영어홈페이진데 오는 거는 중국에서 오더라고요. 여기서 산 차는 대부분 입에 맞았어요.
저도 싱글오리진 제일 많이마신게 기문 ㅋㅋ
역시 차는 중국이다- 시프요
카페인 때문에 하루에 먹을 수 있는 믕이 한정되었는데 오히려 이거 때문에 내일이 기다려져요
그러치요ㅎㅎ 그래도 커피 스몰 한잔 마시고 종일 못마시는 것보단 더 마실 수 있으니 차 좋아요.. 마싯서.. 자본주의 노예는 차때문에 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