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느지막히 마켓에 갔다 왔습니다.
애가 이거 사자고 난리쳐서 사오긴 했는데ㅎㅎ
사실 제로피치 스내플은 제로계의 기적이라 할
만큼 잘 빠졌어요.
다른 스내플은 맛이 없거든요..
농담이고 오늘의 차믕은 소청감입니다.
보통 청감은 보이차로 하는데 백차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요래 작을 줄은 몰랐어요.
어떻게 이 작은 귤속을 파서 차를 채웠을까
매우 궁금해집니다.
내용물이 이쁘게 우려지진 않네요ㅎㅎ
95도쯤 되는 물을 퍼부어서 그런지
매우 뜨겁습미다...손끝이 하얗게 질린 거 보세요
뜨거워서 세게 잡아서 그럼다
분명 오븐일 하면서 철사장 마스터했었는데
몇년 놨다고 감각이 돌아왔더라고요ㅋㅋ
향은 청귤냄새?
일반 진피와 다르게 덜 여문 풋귤 냄새가 확 퍼집니다.
1포에선 나지 않던 살짝 신 맛도 2포부터는 느는 게
과육을 완전히 제거하진 않은 모양이지요.
여기에 눌리지 않으려면 확실히 보이차가
최선이겠다 싶습니다. 둔탁한 나무흙내에 풋귤 냄새면
청량하게 느껴질 거 같네요.
그에 반해 백차청감은 싱그러움 그 자체입니다
베이스가 되는 차가 엷다보니 귤이 매우 자기주장이
세요.
그러면서 말린 진피의 맛도 나서 차 맞군ㅎ 싶은데
마신 후의 입안이 아주 개운하네요.
조금 오래 우려봤습니다.
이거슨 귤차여 그런 거셔
30미터 밖에서 기차타고 지나가다 봐도
청귤차가 맞습니다ㅋㅋㅋ
무슨 민트 첨가된 에이드 마신 뒤 입안같이 화하고
개운한 맛이 남아요.
저는 이걸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ㅎㅎ
기회되면 보이차도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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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가 넘 예뿌다요
글티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딱 좋아하는 콤비네이션이에요 밝은 민무늬조
소청감 개완 사용이 힘드시면 걍 커피 드리퍼에 얹어서 해 보세요 그래도 잘 우려지고 괜찮더라구요 편하구...
평소엔 85도 정도로 낮은 온도를 써서 아무 문제 없는데 펄펄 끓인 물은 역시 뜨겁더라고요.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정신을 집중해서 반복하다 보면 손끝이 감각을 잃거든요ㅎㅎ
@삐따래빗 이래서 다도가 예절이나 수행이라는 말이 같이 붙는 건가 봐요 손끝을 단련하기... 보이차 들어간 소청감만 먹어 봤는데 백차는 향이 잘 나나요? 소청감에 묻히는 건 아닌지
@수공업 아주 묻혔어요ㅎㅎ 그래서 제가 보이차버전도 마셔보고 싶다고 한 거죠
@삐따래빗 에 이런... 타오에서 보이차 말고 금준미인가 누런 찻잎을 넣은 것도 있더라구요 희한합미다
@수공업 앗 그거슨 금으로 칼갈아쓰기?
백차로도 청감 속을 채우는 경우가 있군요 처음 봤네요. 저는 손재주도 없고 뭘 잘 깨먹어서 개완은 포기한지 오래입니다..흙흙 그건 그렇고 제로피치 스내플 제로슈가는 잘 빠진 것이로군요…중얼중얼…(암기)
스내플스 여러 맛 중엔 제로피치티가 젤 괜찮은 거 같아요. 오리지널하고 맛도 비슷하고. 저도 손재주는 없는 편인데 뜨거운 건 잘 참아요. 참다 보면 화상 입어도 잘 몰라서 더 조심한다능ㅎ
외국음료라 언젠가 보겠지 하고 기억해둡니다.. 스내플스.. 제로피치.. 이상하게 진피류는 안끌려서 소청감은 아직 시도를 못해봤네요 - dc App
엩 스내플스 국내엔 없어요? 다른 건 다 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