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문홍차 비교 시음을 해봤습니다


하나는 지인 분이 중국 여행에서

직접 마셔보고 사온 기문 홍차이고


하나는 천지홍 기문홍차

저렴하기도하고 타오바오에서 첫차로 많이들 구매하는 차

를 저도 샀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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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50그램을 냅다 산 나, 제법 용감할지도..?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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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개완 숙우를 썼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잔만 같은걸로 써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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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5그램 맞춰줬고

건엽부터 차이가 확연히 보이긴합니다

왼 지인 기문 / 오 천지홍 기문


킁카킁카 타임은 다기데우고 물 다시 끓이고

그 사이에 개완이 좀 식어서 향을 제대로 못느꼈어요

두개 한번에 하려니 생각보다 정신이없네요..?

언젠가 익숙해지겠죠? 
비교시음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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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시각이니만큼

세차 30초정도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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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탕

수색을 비교했을때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근데 맛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느꼈어요


왼쪽은 부드럽고 밀향이 나는 반면에

천지홍은 거칠거칠하고 혀에 떫은 맛이 남아요.. 


기문자체 특유의 맛은 둘 다 느껴집니다

느껴지는 방식이 왼쪽 기문은 부드럽게 혀 위에서

안녕? 나 기문이야~ 인사하는 느낌이라면


오른쪽 천지홍 기문은 냅다 혀에 드리프트 갈기고

내가 낸데?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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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지홍 먼저 마시고 / 지인 기문 마시고

반대로 지인 기문 먼저 마시고 / 천지홍 기문 마시고

이렇게도 마셔봤는데요

지인 기문 -> 천지홍 기문 마셨을 때

확연하게 차의 급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천지홍 기문 -> 지인 기문 마셨을 때는

천지홍 기문 마시고 혀에 떫은 맛이 남아있어서

떫은 생차 마신후에 오는 회감처럼

지인 기문이 되게 달게 느껴졌습니다

기문 특유의 맛이 잘 안느껴지고 단맛만 많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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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마셨던 기문 홍차 사진


이상하게 기문홍차 만큼은 개완보다

티팟에 우려먹는게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것도 몰랐던 때에도 떫은 맛이 싫어서

여러번 연하게 우려마시면서 

떫은 맛이 빠진 구수한 몰트함만 느꼈던거 같습니다,,

연한 아메리카노 마시는것 처럼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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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달래가 과거에 기문을 마시며 쓴 글

출처: 나 


이때 저울도 없었던거같은데 찻잎 찔끔 넣고 연하게 우린듯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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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탕째 수색

사진상 확연하게 차이가 안나는거 같아보여도 

꽤나 수색 차이가 나요

오른쪽이 천지홍 기문이고, 홍배를 많이한건지 좀 더 진해보입니다


4-5탕째 마시다보니

천지홍 기문이 안들어가요…

못 마시겠워요…


마시면 혀에 꺼끌꺼끌하게 떫은 맛이 남아서

마시기가 싫어짐 ㅠ.ㅠ


그리고 탕색은 진하지만 내포성이 좋진않아서

맛은 오히려 밍밍해진…

기문 특유의 밀향은 안나고 구수한 몰트함만이 남았어요


왜 차를 많이 마셔봐야하는지

그리고 좋은 차와 저품질의 차가 어떻게 다른지

깨달은 하루입니다

입맛만 비싸졌네요 젠장,,,


비교시음이 누군가에게 도움이되길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