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의 티세션인가요
저녁 먹고 나니 이제 좀 정신이 드네요.
그러니 차를 마십니다.
샘플로 받았던 재스민 벽라춘이에요.
동글동글 말려 있는 게 귀엽네요.
향이 굉장히 진해요.
집 주변에 자스민 덩굴이 있거든요.
봄밤에 밖에 산책하러 나가면
숨막힐 듯한 향기가 온 동네에 나는데
집 안에서 이 정도의 향을 맡다니
제법이군..ㅋㅋ
컵이 바뀐 이유는 딸이 난입해서입니다ㅋㅋ
1포는 꽃향과 고소하고 신선한 벽라춘 맛으로
마셨군요.
2포는 살짝 약해진 향에 비해 살짝 쓴 맛이
올라옵니다. 아까 저녁에 먹은 샤쿠테리가
싸악 내려가는 느낌이 들어요.
3포째에는 본격적으로 벽라춘 쓴맛이 올라와요.
저는 그게 좋아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 마시고 딸의 요청으로 바이무단도 마셨는데
얘는 이걸 더 좋아하네요.
푸릇푸릇한 모란향에 은근한 달콤함이 마음에 드나봅니다.
얘는 가향 벽라춘보단 이게 좋대요.
좋아하니까 사야겠죠? 이건 제가 사는 거 아니죠?
아 애가! 좋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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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
오 자스민 벽라춘도 있군요! 거기에 백모단까지 녹백이네요 애가 좋아하면 사줘야죠!ㅎㅎ - dc App
있더라고요ㅎㅎ 저도 샘플로 받은 거라 처음 알았어요. 너무 오냐오냐 해주면 안되는디ㅋㅋㅋ 그래도 좋아하는 모습 보면 뿌듯합니다.
애기도 차맛을... 취미 친구가 생겼군요
이렇게 살살 꼬시는거죠ㅋㅋ
@삐따래빗 부러워요.. 부러워요...
@수공업 자식이 안되면 조카라도 꼬셔보면 됩니다 으른은 몰라도 애는 취미를 키워줄 수 있어요ㅋㅋ 우리 애는 디저트도 기가 막히게 비싼 걸 좋아합니다..
따님과 취향 공유라니 좋네요
제가 이렇게 키웠습니다ㅎㅎ 장기육성계획 성공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