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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딸 때문에 어쩔.수.없이. 산 백모단입니다.
본의 아니게 애가 학교 간 사이에 기미하게 되네요.
기미입니다. 애꺼 훔쳐먹는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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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

솜털이 아주 보송보송합니다. 귀여운데요?
따뜻하게 데운 개완엔 담있다가 냄새를 맡아보니
희미한 꽃향과 함께 뭔가 매운??

백모단이 언제부터 양배추과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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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봤습니다.
자잘한 잎 찌꺼기가 꽤 있네요.

이래서 우리에겐 차 스트레이너가 필요한 겁니다!
2/4분기 첫 지름은 스트레이너다 이 말씀입니다.

첫 모금 마셔보니

1차 스파이시, 2차 꽃향, 3차로 회감이 오는데
단 맛은 극히 적어요. 뭐지??

일반 백모단은 달달했는디 이건 야생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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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넌 인생이 달지? 야생에서 인간에게 도움 안받고
혼자 자란 나는 인생이 맵다

이런 이유가 아닐까 짐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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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까지는 에쏘머신에서 뽑은 85~90도 내외의
물을 썼고 그 후로는 스토브에서 끓인 100도씨 물을
썼는데 뜨거운 쪽이 확실히 향이 팍 확산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운 애라면 팔팔 끓인 물을 쓰는 쪽이 더
맞을 거 같네요. 단향도 더 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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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9포까지 우리고 워머에 올려 굽기 전
잎을 관찰합니다.
확실히 균일한 편은 아니네요.
기억하겠습니다 우씨 패밀리ㅇㅇ 당신들은 요주의야

되게 웃긴 게 화로에 올리니까 스파이시는
거의 사라지고 향긋한 꽃내가 더 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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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뒤적여주고 입에서 맴도는 달콤한 뒷맛과 함께 향기를 즐깁니다.

일하자 노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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