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은침 글을 보고 나도 백호은침 마침 이찌!
했는데 아뿔싸 야생이네..
지난번 야생 백모단의 매운 내가 아련히 스쳐지나가며
그놈의 밈짤이 생각나는데!
일단 준비해봅니다.
냄새 맡아보니 살짝 스파이시한데 전처럼
크게 느껴지진 않아서 안심했습니다.
1포. 이거슨 물이 아니다!
백차는 1포를 시간을 좀 잡고 우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저처럼 에쏘머신 물로 몇포 마시면서
주전자에 물이 끓을 때까지 버티는 사람은 더ㅋㅋ
살짝 매운 내가 올라오긴 하지만 그보단 숨어 있는
풋풋한 풀내, 들꽃향에 더 기대가 됩니다.
과연 몇포를 마셔야 이게 대담하게 피어오를까?
물 부어놓고 보니 왠지 리조또 쌀이 생각나는
동글동글하고 짧은 모양이네요. 통통하고 귀여워..
수색이 많이 진해졌지요.
단 맛보다는 아직 살짝 톡 쏘긴 하는데
혀 뒤에서 돌아나오는 들꽃향에 달달한 냄새?
약간 웃긴데 고소한 냄새? 같은 데 납니다.
뭐지 왜 고소해
아무튼 결론은 저는 인간에게 오구오구받고
오냐오냐 자란 달콤한 차를 좋아한다는 겁니다.
독립적이고 스파이시한 차를 원하지 않아요
하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매웁겠지 야생 차는.
모두가 가질 수 있는 매움은 필요 없어!
언뜻 냉정해보이지만 나에겐 달콤한 그런 차가 필요하단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우 패밀리?
ㅋㅋㅋㅋ 말이 재미있어요 저는 저렇게 털이 보송한 차들은 개인적으로 유리 다기에 내리는 걸 좋아해요 이유는 달리 없고 밑에 후레시를 비추면 털이 날아다니는 게 보여서 귀여운...
어허 이런 댓글을 쓰시면 제 지갑이 상처받아요ㅋㅋ 근데 유리다기.. 자사호도 있고 도기도 있으니 유리도 있어야 할 거 같긴 한데요
@삐따래빗 아잇 집에 유리컵 하나는 있으시겠됴...! 유리숙우로 활용해 봅시다...! 물론 갬성이 안 맞지만..
저는 햇백차는 푸릇하고 매운맛이 없진않아서 차라리 운남 백차가 그런건 덜하더라구요 복정백차는 좀 묵으면 훨씬 맛있구요! - dc App
햇백차가 그런 건가..! 생각해보면 야생 둘다 햇차긴 했어요. 운남, 복정은 생산재역 이름인거죠?
@삐따래빗 그쵸! 맞아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