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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기전에 왜 이짓을 하는지 배경을 좀 깔자면...


중국 홍차판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고 봄. '금준미'와 '고수홍차'. 며칠전 글의 댓글을 보니 다른 갤럼들의 의견도 비슷한 모양.


사실 금준미 쪽은 정산당 미만 잡임. 나머지는 죄다 짭, 하위호환이라 그냥 정산당 사 먹으면 됨. 


문제는 고수홍차임. 


이새낀 스펙트럼이 너무 넓고, '고수' 타이틀 달고 나오는 업체가 워낙 많아서 소비자가 제대로 된 물건 찾기가 쉽지 않음.


타오바오도 배송비, 배송시간 생각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굉장한 모험(타오바오 써본놈은 알거다).


더 큰 문제는 정보의 비대칭임. 


차판은 어째서인지 네이버카페 메인으로 시음기도 올라오고 정보도 올라옴.


그런데 그 네이버 카페들은 대부분 업체들이 직접 관리하는데고, 그런데서 타 업체 제품 언급하기도 어렵고, 그 업체 제품이라도 조금만 쓴소리해도 눈치 보이고, 솔직한 리뷰를 올리기 어렵다.


인스타 등의 sns도 마찬가지. 다회다녀보면 그놈이 그놈들이고 아는얼굴들인데, 신상까고 특정업체제품 별로라고 올리기도 쉽지않다.


그래서 내 생각은 각 업체별 고수홍차를 하나씩 준비해 비교 시음회를 진행해보는거임. 디시인사이드의 '익명성' 을 빌어서


네이버 카페식의 "차 맛이 참 고우네요" 같은 소리는 집어치우고, 업체 눈치 안 보고, 가감 없이 까발리는거임. 


디시에서만 이런걸 할 수 있음


호구 되기 싫은 소비자들을 위한 여과 없는 비교 시음기 ㅇㅇ


현재 내가 직접 산것들은 타오바오에서 시킨 단주급 하나, 고수순료급하나, 국내 카페에서 공구한것들 3종류, 오리엔티거 구비되어있다. 오리엔티 다른거랑, 오운산거는 있었는데 내가 다 먹었고 이거 진짜로 진행하게 되면 새로 채워넣고, 무심헌 등 다른 대형업체들거도 몇개 더 채워넣을거다. 추가로 참가자들이 조금씩 가져오는 형태도 가능함. 


할놈있냐


진지함 ㅇㅇ


차도 결국 음료일뿐이고 입에 넣어야 의미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맛, 가격 중심으로 문화가 재편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것임.


스토리고뭐고 다필요없다. 업체는 이거진짜 순료맞는지, 단주맞는지 짭아닌지 정도 인증만 해주면된다고 생각함. 


하게된다면 장소는 서울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