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다섯 시간 거리 다녀왔습니다. 


부지 자체는 생각했던 대로 좀 작긴 했어요.

컵도 받고 꽤 시작은 괜찮았어요ㅎㅎ


시음도 해보고 설명도 듣고 다 괜찮았는데

중간에 한 부스에서 크게 실망했네요.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의 세 팀에겐 

그렇게 나이스하고 웃음서 종류별로 전부 마셔보라고

시음해주고 설명해주던 아저씨가 우리 차례가

되니까 갑자기 물건 찾으러 부산스럽게 

뒤돌아보고 차도 따라만 주고 아무 말도 안 하는게

기분이 매우 나빴어요.


뭐 백인들 은근슬쩍 차별하는 거 많이 경험하고

나중에 깨닫고 분해하고 그런 경우 꽤 있지만

이건 또 새롭더라고요. 


지들도 대만차 팔면서 아시안을 무시하다니 

얼마나 대단한 회사길래ㅎㅎ


아무튼 그래서 걍 안 사고 나와서 돌아오자마자

리뷰를 매우 정성스럽게 달았네요.


대놓고 인종차별이라고는 안쓰고

같은 차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대했던 즐거운 경험은

아니었다, 내가 그 사람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니라

그랬는지 손님으로 안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가 원했던 최고의 경험은 아니었다


뭐... 


암튼 백인이 대부분인 행사는 이래서 피하게 되네요

시애틀 행사나 기대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