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레버
이게 역시나 원두에 따라 맛이 다르지만,
클레버로 내려도 괜찮은게 있고
클레버로 내리면 맛없는게 있고
확연한 차이가 있어요.
어떤 원두는 정말 클레버로 내리면
잡맛이 너무 강해 먹기 싫을 정도일 때도
있더라구요.
제 입맛엔 배드블러드가 그랬어요.
근데 뭐 종합적으로 클레버란게 편의성
때문에 쓰는거지 맛 때문에 쓰는건
전혀 아니라고 봐요.
누구는 클레버가 핸드드립 평균 맛이어서
드립 내려서 클레버로 내린거보다
맛 없으면 못한거고 맛 있으면 잘 한거라고
하시는데..
절대... 3시간 배운 발드립도 클레버 보다는
훨~~~~씬 맛있어요.
#2 엘살바도르 COE 4 Pena Redona
COE 답게 과실맛이 상당히 강해요.
제가 감기가 심해서 그런지...
아로마는 약한 편이고...(감기 탓인듯ㅠ)
커핑 노트는 사과, 꿀, 체리 정도로
나와 있는데,
제 막입으론 사과 맛 비스무레한거 약간에
동의, 꿀은 잘 모르겠고 좀 덜익어 신 체리맛
약간... 꿀이 아닌 브라운 슈가맛이 여운으로
좀 남고... 식을수록 밝은 산미가 강하게
올라오네요.
너무 가볍다고 해야하나.. 추출 방법에 따라
차이는 물론 있겠지만.. 암튼 그렇네요.
CFOD랑 클레버로 두 잔 마셔봤어요.
오후엔 휴가 내고 집에 가서 에스프레소로
마셔보려구요.. ㅎㅎ
오.. 커피마시려고 휴가내시나여..?ㅋ
저는 씨포드랑 클레버는 별로 맘에 안들어서 친구 줘버렸는데..ㅋ 그냥 종이필터나 융이 맛있더라구여.. 아님 차라리 프프로 마시든지..ㅋ
융드립이 100점이라면 클레버나 하리오 푸어오버가 80점이라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