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휴가에 이어, 오늘 오전도 휴가를...;
이러다 짤리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ㄷㄷㄷ
더치는 지금까지 딱 두 잔 마셔봤어요.
자주 가는 로스터리 까페에서 주길래 한 잔,
본가 놀러갔다가 동생이 사놓은거 한 잔..
둘다 얼음에 부어서 먹었어요.
그 로스터가 주면서.. 별로 안좋아하실거에요..
라며 줬는데... 역시나 뭐 그냥그냥..
쟁여놓고 먹는게 편하면 뭐....
집에서 어떤 원두로 어떻게 추출할까를
생각하는 것부터 어떻게 보면 한 잔의
커피가 시작된다고 봐요.
물론 결과물의 맛도 상당히 중요한 요쇼지만
과정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집안 내내 퍼지는 향이 좋아 모카포트,
부풀어 오르는 빵이 좋아 핸드드립,
들이는 공만큼 결과로 답하는 에스프레소,
준비도 편하고 뒷처리도 편한 클레버... 등등
근데 더치는 (안만들어봤지만) 뭔가 땡기는
구석이 아직 없네요.
이런저런 커뮤니티에서 이런저런 창의력을
동원하여 더치 세트를 만든걸 여럿 봤는데...
그...닥...
또 까페에서 큰 통에 더치 내리는 것도 계속
봐왔지만... 별로 안땡기는 비쥬얼.
뭐 언젠가 돌고돌다보면 찾게될 날이 올 수도
있겠죠..ㅋ
참... 예전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 물받이통에 커피 떨어진거 물이랑 섞여서 한 일주일 지나면....... 몽글몽글 덩어리도 생기고 위엔 허연거 뜨는데... 그거 버리는건 정말 역하더라구요. 공기에 노출되어 그런지 일주일만에........
타이거 스킨 쥑이네요 ㅎㅎ
이분 조만간 로스터기 구매하실듯..
사진 좋네요!! 저도 유독 더치는 아직 매력을 못 느끼겠어요..근데 더치만 마시는 친구들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ㅎㅎ
더치라는게 일본쪽에서 나온 추출법이고 세계적으로 봤을땐 대중적이지않음 북미나 유럽엔 최근에서야 일본을 통해 전해져서 별미정도로 판매되는게 다니깐
걍 더치는 가끔 찾는 별미일뿐
로스터기는 베란다에 잡짐들이 많아서..... 둘 곳도 없고.. 살 돈도 없고 그렇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