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말이 다 제각각이네여;;;;
누구는 쉬는 김에 영어 배워 놓고 큐그레이더, 1급 바리스타는 따 놓으라고 하고
기회 되면 스페인어까지도 배워 놓으라고 하는데
누구는 다 쓸데없다며 말리고.
"커피에서 맛이라는 건 결국 커피맛일뿐인데 굳이 그런 정형화된 맛 표현을 왜 배움?
커핑을 통한 맛 표현을 세뇌당한 소비자는 그게 정답인가 보다~ 하면서 받아들인다는 것에서 혈액형이나 별자리 성격에 자신을 끼워맞추는 것과 다른 게 뭐임?"
하면서 커핑 배운 걸 까인 적도 있음여
누구는 홈로스팅 경험이 언젠가 로스팅을 본격적으로 배울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누구는 이지스터를 살 돈으로 차라리 학원에 가서 로스팅을 배우라며 비웃고.
또 커피에 대해서는 평생 공부하는 거라는 분도 계신데
이론을 많이 알아 봤자 장사 하면 이러나 저러나 다 똑같다면서 빨리 취업이나 하라는 분도..
이러는 사이 몇 년 전 개인카페에서 일 하던 바리스타 누나는
프차를 전전하며 멘붕을 거듭하다가
최근에 한 개인샵에 운 좋게 들어갔는데 완전 꿀이네여 ㄷㄷㄷㄷ
주 5일 근무에 하루 9시간 근무인데 월급을 주 6일 10시간이랑 비슷하게 받는다는 듯 ㄷㄷ
아흠 나도 어제까지 일하고 그만뒀는데 쉴때 뭐하지 고민됨 --;; 난 걍 2급자격증이랑 핸드드립까지 하는 카페에서 1년정도
일했는데 뭐해야하나 껄껄
커핑 배우셈. 커핑.
바리스타나 로스터가 커퍼나 큐그레이더까지 겸해야 한다는 데는 회의적인데, 그래도 커핑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어야 본업인 추출이나 로스팅을 더 잘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함여. 커핑 배우면서 그동안 몰랐거나 이해가 안 되었던 게 한순간에 머리에 들어오기 시작하기도 했고여
다 제각각일 수 밖에 없지ㅋㅋ 사람마다 추구하는 게 다 다르니까 본인의지에 맞게 하면 되는거야 ㅋㅋ근데 난 굳이 나중에 필요없는 거라도 하고싶어서 이것저것 다 배워볼려는중ㅋㅋㅋㅋ세상에 쓸데 없는 건 없는 거 같애ㅋㅋ나중에 장사할때 쓸모없다고 시간낭비라해도 배워둬서 나쁠 건 없자나~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는 말이 있져.. 조금만 팔거면 굳이 넓게 시작할 필요는 없겠지만ㅋ
답없는 커피세상 자기가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자신만의 것이라는 놈은 기존에 정형화된 지식들을 습득한 후에 비로소 진짜 나만의 것이 나오더라구요. 자격증 같은 것은 부수적인 거고, 맛있는 커피를 위해서라면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당연히 좋다고 봅니다. 경험도 필요하구요. 다다익선
사고방식이 서로 극단적인 사람들을 계속 만나다 보니까 내 소신이라는 게 없어지네여. 삼촌뻘, 고모뻘되는 분들이다 보니 훈계하는 듯한 분위기로 흘러갈 때도 종종 있고. 결국 내 인생인데 으으
스페인어까지ㄷㄷ
주위 사람들이 하는 말이 각각 다른것은 생각의 차이 이전에 목적의 차이인듯. 단적인 예로 스타벅스 장사 잘되는걸 보면 돈버는건 입지, 브랜드, 인테리어, 그맛에 길들여진 소비자만 있으면 되므로 그런쪽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것과, 취미 혹은 직업 어쩌면 더 나아가서 삶의 일부로서 커피를 통한 개인의 발전과 성장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은 당연히 다를수밖에... 전제 자체가 아예 다른 문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