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타벅스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이전에 타 프렌차이즈 근무했었을때도 같은 그라인더를 사용했는데요. 용도는 번 디지털이라 불리는 \'오늘의 커피\' 머신이나 고객이 구매하는 홀빈을 갈때 사용합니다. 근데 늘 분쇄도 가이드라인에 의문이 있었는데 혹시 여기계신분들은 도움주실까 해서요..
숫자가 1부터 15까지 돌리는 형태인데 낮을수록 가늘게 분쇄되고 매장용 오늘의 커피 추출때에 14번, 프레스기 15번으로 분쇄합니다
문제는 모카포트용이 10번, 핸드드립(필터 드립형)이 9번입니다..... 그리고 커피메이커용이 12번입니다.
보통 홀빈 분쇄하시는분들이 커피메이커용을 많이 사용하셔서 대부분 문제가 없긴 하지만 간혹 모카포트용으로 분쇄해달라고 하실때 메뉴얼대로 해드리고 다른 파트너들도 그렇게 분쇄해드리지만 실제로 추출이 잘 될지, 터지는건 아닐지 무서워서 실제로 시도를 못해보고있어요..
실제로 제가 사용한 경험상 분쇄도가 가늘게 추출할때 커피 찌꺼기층이 푹 가라앉게 되거나 굵게 했을때는 물이 충분히 적셔지지않거나 커피가 지나치게 연하기 나온다던지, 크레마(엄밀히 거품)가 연하게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매장에서 갈아주는 것 만큼 굵은상태로 추출해본적이 없습니다.
전 집에 브리카가 있고 핸드밀로 갈때 하리오 슬림밀로 6클릭 풀어서 분쇄하기에 에스프레소 굵기보다는 조금 굵게 하되 거의 가늘은정도로 하고있구요
제 개인적인 견문으로는 핸드드립이나 매장용 커피나 그리고 커피메이커나 통상 분쇄도는 그게 그거여도 상관없고 9번까지 내려가기엔 텁텁할거같아서 최소 12번으로 해드리는데 메뉴얼은 지켜야하니까 의문이 듭니다..
이 그라인더는 최대한 얇은 굵기로 분쇄하더라도 (예전에 전자동머신 마스트레나로 바뀌기전 라마르조꼬 사용할때 쓰던)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보다는 굵게 되는데 15천원, 18천원이나 하는 원두를 구매하는데 개인적으로 최적하지못한 굵기로 갈고싶지 않아서요..
이렇게 말하면 여기서 일하지 말라고 하실지도 모르고 여기를 욕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커피 공부(?) 할때하고 상충되는 부분이 몇가지 있는데 종종 문의드리고 싶네요.
아무튼 모카포트의 분쇄도에 관련하여 직접 갈아와서 실험해보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굵기도 개인의 기호와 같이 정답이 없으며 이대로 갈아도 상관없는것인지 궁금합니다.. 혹은 굵은 원두로 추출해보셨던 경험 있으시다면 알려주셔요.
집에 모카포트 있으면 그 기계로 갈아가서 테스트를 해 보시면..
저도 아직 짧은 지식이지만 같은 그라인더라고 하더라도 분쇄도가 완벽히 같긴 힘들텐데 매뉴얼대로 전매장이 같은 분쇄도를 사용하신다니 의문이 드네요. . 그리고 모카포트는 고객취양과사용하는 포트에따라 분쇄도를 바꿔야할껍니다. .
모카포트는 에스프레소와 거의 같은(혹은 좀더 굵은)입자로 분쇄하시면 된다고 배웠어요. 그다음이 사이폰->페이퍼드립->프프였던걸로..
모카포트 너무 굵은 입자로 내리면 커피맛 싱거워져요
에소급으로 그라인딩해서 끓인다고해도 애지간히 꽉꽉눌러 담지 않는이상 터질일은 없설리.
왠지 여자같아서 한 번더 설리
안녕. 결론먼저 말하면 모카포트는 4번이야. 모카포트 정도 쓰는 고객이면 일단 시행착오로 자기가 쓰는 분쇄도를 알아. 그리고 행여 고객이 모카포트가 처음이라 하더라도, 그게 겁나고 걱정되면 횽이 한잔분만 갈아가라고 이야기 하면 돼. 해보고 아무 스타벅스 가서 나머지 갈으라고. 그리고 다른횽들 말 대로 분쇄도는 취향이니까 마스트레나 위에 있는거 갈아서 샘플을 보여줘. 횽이 할 일은 거기까지야. 메뉴얼은 효율적으로 대다수를 교육하기 위해 일관성을 위해 존재하는것이더라도, 임의로 무단으로 다른걸로 가는건 안될일이며, 정말 좋은 서비스를 하고 싶다면 고객의 취향을 고객과 대화로 파악해 ..
나가는건 필수라고 생각해. 그게 바리스타의 일이고. 안그래도 골치썩는일 많을텐데 이런 걱정하는 횽이 좋은사람 같아서 한마디 하려다 짱 길어졌네. 미안~!
감사합니다.. 음 한잔 분만 갈아드리는게 좋은생각이네요.. 그리고 저도 제 것으로 분쇄도 조절해서 한번 추출해봐야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