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씻고 정리하고 물 끓이고 찻잔 데우고 처음 하려니까 난장판에 정신 하나도 없었음
원두 가는건 10그람씩 나눠서 두번 했는데 맨첨에 갈아버린게 최대치로 곱게 갈려서 조절나사 돌려서 그제서야 나머지 10그람은 설탕 4개정도 붙은 입자로 갈았음
그러다가 시간 지나가버려서 물 온도가 85도 정도 되었는데 맨첨에 물 콸콸 쏟아져서 물길 생기고 숨도 하나도 안생기고 똑같은 상태로 있길래 망연자실함 20초 기다려봤는데 물만 내려가길래
회전하면서 드립 시도했는데 먼가 거품일어나는 것도 없고 생물 내려가는 느낌만 들었음
2차 3차 4차 걍 휘적휘적 돌렸는데 망했다 싶었음
예가체프 원두로 드립했는데 맛은 신맛밖에 안났음
원두 크기랑 물 온도랑 맨첨에 빵이 왜 안나왔는지 누가 조언 좀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