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가 얼마 안남은 상황이라 인터넷을 자주 못하게 되네;
어쨌든, 파리넬리 횽의 글은 잘 봤어.
사실은 조금 놀라기도 했는데..
그 글 올린 후로도 편의점 커피를 많이 사먹었었거든,
그러다가 요즘에는 3종을 먹게 됐어.
이상하게 우리 동네 편의점에서는 T.O.P를 안팔아서
마트 가서 T.O.P Sweet americano를 세개 사놓고 마시다가
결국 귀찮아서 마트까진 못가고 학교나 주변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 먹게 됐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난 세가지 커피를 먹게 됐어.
사실 요즘 돈 드는 게 만만치 않아서 부담되긴 하지만,
커피에 중독 됐는지 어쩐지 몰라도 안먹으면 텁텁한 기분에 자꾸 찾게 되더라고 ㅠ
그 세가지가 뭐냐하면
하나는 쟈뎅 콜롬비아 원두커피 T백이던가, 그거랑 (설탕은 하나도 안넣고 먹음)
원래 마시던 T.O.P랑
스타벅스 Doubleshot Americano야
셋 다 나름대로 내 입맛엔 맞더라고.
놀랐다는 건 파리넬리 횽이 비교해준 편의점 캔 커피 중 그나마 낫다고 얘기한게
스타벅스 Doubleshot Americano라는 거지.
얼마 전만 해도 그런 쓸데없이 비싼 커피 돈 주고 사먹기 아깝다는 게 내 입장이었는데
막상 비싼 커피들에 맛들이고 보니, 어느 정도 이해는 가네 ㅠ
(그렇지만 아무리 내 입맛에 맞는 편이라 해도 비싸긴 비싸다고 생각함)
그나마 쟈뎅 T백이 싸긴한데
휴대성이 용이하지는 않은 듯; (가지고 다닌다고 해도 아무데서나 커피 타먹으라고 물을 제공하는 건 아니니)
어쨌든,
나를 조금이라도 생각해준 점 정말 감사하고
요즘 인터넷에서 훈훈한 일들을 많이 겪어서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데
여기에서 또 한 번 이렇게 상담(?)을 받으니 눈물이 나려고 하지..는 않지만
여튼 좋네 :)
일단은 난 이렇게 됐다는 걸 그냥 말하고 싶었달까
학교에서는 쟈뎅 원두커피 T백, (헤이즐넛은 안먹어봤는데 왠지 헤이즐넛은 안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지나가다 편의점에서는 T.O.P 스윗 아메리카노 없을 경우, 스타벅스 더블샷 아메리카노
정말 편의점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ㅠ 커피 사먹기 편한데는 편의점이라는;;
(마트 가니깐 T.O.P 가격이 450원이나 더 싸더라고;;;)
아-
졸업하고 취직하면 에스프레소 기계를 하나 살까;;;
그 때 가서 상담 요청하면 또 달갑게 맞아주실까;
여러모로 생각지도 못한 \'커피\'라는 것에 대해 맛붙인 전유비였어.
이젠 내일 볼 시험 공부하러 가야지.
여러모로 횽들 고마워, 또 들를게, 흐흣
참고로 주변 친구들은 \'그 쓴 걸 뭐하러 먹냐;\' 고 함;;;
ucc117 인스턴트커피가 쌉쌀하니 괜찮을듯. 트위스트팩에 인스턴트분말이랑, 설탕이랑 담고 베스킨 플라스틱 숟갈 하나 넣고 파워에이드 통 하나면.......
아 그리고, 예전에 먹어보고 달다고 했던 건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크림이었음; ucc117은 뭐야? 어디서 파는거지;;
내가 블랙커피 쪽을 좋아하는 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판기 블랙커피도 한번 뽑아먹어볼까? ; 바로카페도 한번 찾아봐야겠어.. 음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되네; 커피 이 녀석 혼날려고 왜 나를 유혹하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