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화가 나있어=_=;

개인적인 얘기부터 시작하자면.. 오늘 늦은 점심에 왕소라를 한 다섯개 삶아서 세개정도 잘라 먹었다?
블랙올리브도 있고 체다치즈도 있어서 우왕,굳 하고 잘먹었는데 30분뒤 급 얹침

소라가 이게 겨울이라서 제철인줄알구 막 잘먹었는데 얹치니까 답이없다.
진짜 괴로웠엉ㅠㅠ 요즘 몸이 안좋아서 약들을 먹었더니 위장에 열이 좀 있는것 같애. 그래서 죽이랑 같이 먹은건데...
여튼 난 지금 이거 쓰러 온게 아니라

모여튼 오늘도 카페 난 일하러 나갔음(저녁타임), 매장 가니까 손님도 별로 없구 거리도 싸늘하구 분위기가 한산해서 
잠시 컴퓨터 자리 앉아서 잠시 음갤은 살아있나 들어와보려는 찰나


하는 소리가 내 바로 앞에서 들리는거야.
여기 컴퓨터 자리 앞에 바로 전신유리가 있거든
깜짝 놀래서 보니까 유리 반대편에서 내 다리께쯤에 으깨진 계란이 질질 흐르고 있더라

아나 ㅅㅂ... 각도를 딱 보니까 저 구석 골목에서 던진듯 한데 거리가 멀어서 아래쪽쯤에 맞춘거 아닐까
원래 목표가 내 정면  앞이 아니였을까 싶더라
여튼 전신유리 계란 하나 날라와서 지대로 터져서 개떡됬고
난 개떡된 얼굴로 뛰쳐나가서 계란을 잠시 노려봤음.

나 아무한테도 피해준적 없음ㅇㅇ;;; 손님 없어서 잠시 디씨질이나 할까 로긴하려는것 밖에 없었음ㅇㅇ;;;;

엎친데 덮친격으로 갑자기 손님들 오시더니 커피를 종류별로 열몇잔이 막 생겻고 난 열심히 잠깐 계란은 잊구
열심히 커피 만들엇엉ㅇ;; 막 겉으론 생글생글 웃으면서 다 손님 응해드리고
다시 또 파편이 유리에 가득 흩어진 계란 보자니 할말이 없더라.

일단 커다란 피쳐에 뜨거운물 가득 들고 나왔는데
ㅅㅂ전내추워ㅠㅠㅠㅠ
벌써 계란들은 많이 엉겨붙었고  ....아 추워....

진짜 당황하고 이상하고 짜증나는 기분이엿음;;
게다가 그거 닦고 있자니 방금 얹친게 덮쳐지는 기분이...
모야 아... 왠지 이상한 밤꽃냄새가 어디서-_-

좆중고딩 방학해서 그런거 같은데ㅠㅠ
역시 난 꼬꼬마들 진짜 싫음.
진짜.

 


중고딩 : 왜 계란 던진거 가지고 우리 의심하나여?
나 : 그 이유는 말야, 그 골목이 너희들이 잘 다니는 골목이고, 여기는 특히 학원가도 많아서 유동인구중에 아이들도 많고,
   부모 밑에서 오냐오냐 커서 커피점에서 커피 시킬때도 어른보다 거만한 태도로 내려보는 아이들이 몇 있고,
   그리고 웃긴건 여긴 1.2층은 식당 3.4.5층은 학원. 6.7층 오피스텔 8층이상~ 모텔식으로 된 건물이 한둘이니.
   아 좀 이상한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