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이차를 마셔보겠습니다. 제목에 있는 8582이라는 보이차입니다. 이 차는 운남의 맹해차창에서 만든 보이차 중에
하나로서 70년대 중반부터 생산했다고 합니다.
8급 위주의 잎으로 만들었는데, 보이차잎은 1급부터 10급까지 10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급이 가장 어린 잎이고
10급이 가장 늙은 잎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1급이 제일 좋고 10급이 제일 나쁜 것은 아닙니다. 녹차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지요.
여기서 8급 위주로 만들었다는 것은 8급이 제일 많고 그밖의 여러 급수의 잎을 배합해서 만들었다는 뜻인데, 그 배합비율은
아직까지 비밀로서 외부에 유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포차하기 전의 잎입니다. 플래쉬를 터뜨려서인지 밝게 나왔습니다.

플래쉬를 터뜨리지 않은 사진입니다.

개완에 차잎을 넣었습니다.

그 사이에 연연이 와서 방해를 합니다.
차판 위 오른쪽에 있는 하연 자기는 최근에 산 것입니다. 보기도 좋고 실용적인 차호 겸 주전자입니다. 술 마실 때에도 쓰면 좋습니다.
가격은 32위안.

차를 씻어내고 첫 잔을 따랐습니다. 색깔이 아주 예쁘죠.

이것은 7번째 잔입니다.

이것은 아홉번째 잔입니다.

차잎을 보겠습니다. 장향이 아주 향기롭습니다.

2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원래 차잎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열다섯번째와 열여섯번째의 찻물을 합친 것입니다. 탕색이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차는 8582 중에서도 조기에 속하는 것으로 친구로부터 샘플을 얻어서 시음해 본 것입니다.
북경도사의 블로그에 오시면 더 많은 차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차 맛은 어떤가요
100년 넘은것은 부르는게 값이라는...
8532보이차 정말 좋아 보입니다. 위의 같은 보이차 한국에서 사고 싶은데 중국에서 보내 주실수 있나요? 살수 있다면 가격은 얼마 인가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홍콩서 사온건 저런 이쁜색이 안나오던데....녹물색에 맛은 그 특유의 곰팡이+흙냄새...우리가 많이 마시는 녹차도 올려주세요.
배티님, 8582입니다. ^^ 이런 보이차는 좀 구하기 힘들지만 구하려면 구할 순 있습니다. 다만 좀 비쌀 겁니다. 제 블로그 오시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 함 구경오세요.
나이가 들어서 눈이 나빠서 글자를 잘못봐서 아니면 아주 무식해서 산수의 실력이 부족해서 잘못본 것 일수도 있으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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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다..호박색
청병 약창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먹으면 큰 일 나는 보이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