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떡밥 말이에양
내가 보기에 로코가 하려던 말은
커스텀은 at your own risk... 그러니까 커스텀 무리수로 인한 실패(바리스타의 실수는 포함하지 않음) 위험은 니가 감수할 것. 이 되어야 바람직한데
샷 줄여달라고 해놓고 맹맹하다는 소리 들으면 왠지 손님이 내 탓하는 것 같아서 기분 안 좋다 이거지.
내가 고안한 메뉴가 맛없어서 한 소리 듣는다면 그건 내 잘못때문이니까 괜찮은데
손님이 고안한 메뉴가 맛없는데 그것까지 바리스타가 뒤집어써야 하나, 그것도 커스텀 무리수로 인한 예상된 실패라면 말이야.
정 커스텀하고 싶으면 '여기 아메리카노 샷 1개로 줄이면 맹맹할까요' 정도는 물어보고 시도하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냐.
그래서 난 어디 카페 찾아가서 커스텀 요청할때 직원이 해줄까 말까 망설이는 눈치면 맛이 궁금해서 그러는 거라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걱정하지 말라고 내가 먹겠다고 그러고 주문함.
샷하나만넣으면 맹맹해요 라고 손님한테 설명하고 어쩌고 할바에 차라리 자기원두로 내린 자기 에소 싱글은 맹맹한거 자기가 아니까 손님몰래 1.5샷 넣어서 내면 될거같은데 아님 우유나 물 양을 줄이던가 우유나 물은 더 加할수 있으니까
1샷만 넣어달라는 손님에게 1.5샷 넣어주거나 물 줄여주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만능은 아닌 것이 진짜 연한 커피를 좋아하는 손님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거든요. 이디야 같은 곳은 12온스에 1샷만 넣어주니까 그런 커피에 익숙한 손님도 있을 거라서
오잉? 댓글 저장되있던게입력됨 잘못입력됨.. 암튼 저사람은 뭐 융통성도 없고 요령도없고 딱 고지식한게 망하기 딱인 스타일인듯ㅋㅋ 나중엔 손놈들이 내가 개발한 존맛 메뉴를 못알아봐준다고 손님욕하는 글 쓸듯 "손님들은 처음보는 메뉴라도 용감하게 도전해보아야만 한다" 이러면서
그건 손님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서 의중을 캐치해내면 되는거고 ㅋㅋ 저사람처럼 답답하게 우리는 투샷이맛있네 뭐네 주절주절댈 필요없잉
아다르고 어다른 거죠 말 그대로;;
저사람은 글쓰는거나, 지입으로 말하는 자기의 손님대하는 방식이나 다 좀 모질이인듯
그냥 레시피대로 맛 보여주고 찐하다면 온수로 희석해주면 되염 ㅋ 굳이 '저희 매장은 해당사이즈 리스트레또 더블샷을 이용하여...'로 매번 설명하면 손님도 지치고 일하는 사람도 지쳐염 ㅋ 서비스는 적절한 수준에서 끊어야지 너무 세세하게 들어가면 힘들어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