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주문하는 손님들이 메뉴판을 보다가 뭐가뭔지 잘 모르셨는지 이중에서 마일드한 원두가 어떤거냐고 물으니

마일드하다는 느낌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수 있으니 신맛,단맛,쓴맛 중에서 좀 더 선호하시는걸 고르시면 된다고 하더라.

그래도 손님들은 감이 안와 멋쩍은 웃음으로 고민하고 있고, 바리스타분은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신맛,단맛,쓴맛 이야기...

그순간 손님들은 단지 무난한 커피를 추천해주길 바랬을텐데 융통성있게 대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