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믕갤 여러분 안녕. 봄 양복을 입기위해 다이어터가 된 눈팅이야. 

요새 유통기한 4달 지난 트와이닝 얼그레이랑 말레이시아 Boh tea를 마시면서 허기를 달래고 있어.

설탕 없이 마시는 홍차를 하루에 거진 2~3리터 정도 마시면서 든 생각이 좀 달았으면 좋겠다는 거지.

달지 않으면 과일향 같은 독특한 풍미라도 났으면 좋겠는데 추천해 줄 만한 차가 있어?

지금 내 상황에서 필요한 전제조건은


1. 주로 표일배를 쓰는데 무척 섬세한 차라서 표일배 쓰면 똥망하는 건 안돼고

2. 취업도 못해서 비싼 차는 곤란하니 대중적인 가격이었으면 좋겠고

3. 칼로리가 낮으면서 맹물 맛에서 벗어난 -단 맛이 나던가 독특한 향이 나던가- 

차였으면 좋겠어.


참, 이슬차는 마셔봐서 추천해주진 않았으면 좋겠어. 

맛은 있는데 가격이 숭해.


 부탁글만 올리기 뭐해서 늅늅이 자짤 턴다. 주로 티푸드임.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루 사원이 있는 마을에 있는 홈스테이에서 웰컴 드링크로 받은 것. 차는 홍차였고 꽤 달았는데

여긴 차가 문제가 아니라 티푸드로 나온 떡이 최고였음. 식은 떡인데도 딱딱하지 않고 쫄깃하면서 달아. 





 이건 이스탄불에서 하기아 소피아 성당과 톱카피 궁전 사이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와 곁들인 음료순데

튤립주스임.  맛은..... 양파도 튤립도 백합과라는걸 잊지마라. 

꼭 시원한 맛이 '거세'된 동치미 국물같음. 

 



 

 이것도 이스탄불에서 쳐묵쳐묵한건데 돌마바흐체 궁전 옆에 있는 카페에서 먹고 마신거임.

차는 터키 차이, 티푸드는 수플레임. 2년 전에 가서 한화 5500원에 먹고 마신건데 

주변 경치나 퀄리티 생각하면 비싼 것도 아닌것 같음.



 짤털은 여기까지 차믕갤 게이들의 고견을 부탁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