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나는 바리스타로서 제 1의 덕목은 라떼아트도, 룽고나 리스트레토에 대한 지식도 아닌 위생에 대한 개념이라고 생각함
기계를 만지기 전에 손을 세정하고,
에소머신 및 그라인더 관리,
드립포트나 서버 물떼 관리 및 드립필터의 위생적 보관,
머그잔 유리잔 청결관리
이거는 게으른 사람은 못함 기질이 게으른 사람이면 바리스타를 아예 하면 안됨
또 바리스타가 아니라 알바의 개념이라도 잘안됨 동기부여가 별로 안되니까
왜냐면 바리스타의 일이라는게 몹시 티안나고 귀찮지만 매일 해야 하는 반복작업들이 많기 때문임
나쁘게 말하면 진입장벽이 쉬운 만큼 청결 및 위생에 관한 \"단순반복업무\"들이 많은데 이것을 의식을 가지고 알아서 잘 행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바리스타로서의 제 1덕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함
이런 덕목을 갖춘 사람이 바리스타를 마음 먹으면 라떼아트야 뭐 때가 되면 자연스레 갖춰지지 않을까
그리고 차음갤에서의 지금 논란은 알바와 바리스타에 관한 용어를 구분지어 사용하면 쉽게 해결될 걸로 보임
바리스타를 업으로 삼아 나가려는 사람과,
걍 알바하러 온 사람을 구분 지으면 될거 같지 않음?
예를 들어 걍 알바생이면 리스트레토니 룽고니 몰라도 됨 문제가 있어도 무조건 사장 잘못임
근데 스스로를 바리스타로 칭하는 사람이 룽고와 리스트레토 샷 프리인퓨징을 모르면 욕먹어도 쌈
쉽게 생각하자
그런거 모르는 곳이면 걍 여기는 바리스타가 없고 알바생이 있는 라이트한 카페구나 하고 넘기면 됨
하나 더 말하자면 나는 로스터리카페라도 룽고와 리스트레토 안팔수 있다 생각함 그게 격이 떨어진다는 생각도 안한다
왜냐면 나는 아예 아메리카노를 안팔려고 했거든ㅋㅋ
에스프레소와 드립 위주로 하려 했는데 물론 이럴 경우 룽고와 리스트레토에 대한 요구는 이행하겠지만
머신 하나로 룽고와 리스트레토를 모두 판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다.
안파는게 아니라 못파는 거임
리스트레토는 추출시간과 분쇄도만 세팅하면 옵션 개념으로 뽑아낼수 있지만 룽고는 추출압을 다르게 해야 맛있게 나온다.
룽고 뽑자고 기압 조절 나사 건드릴수 없잖아.
그렇다고 기존 세팅된 걸로 내보내자니 맛이 베스트가 아니라 싫고,
2구 머신인데 각각 다른 기압으로 세팅되면 진짜 룽고고 뭐고 쭉쭉 뽑아내겠는데 그게 안되니까 그럼.
나는 일단 내 방식으로 연구해서 룽고 내리는데 다른 곳은 안팔수도 있다
스타벅스도 룽고 안됨
마스트레나 찬양글 있던데 좆꾸린 점이 샷 추출시간 안정화되는데까지 원두를 계속 버려야됨.
내가 세팅한 추출시간으로 안정화되어 나올때까지 계속 샷을 버려야 한다는 점임
암튼 룽고는 걍 해주면 감사히 먹자
그 정도 급 되는 카페가 별로 없음
내가 장담하건데 우리 동네에서 룽고 파는 카페 우리 카페 빼고 없다
기 승 전 내카페체고조넘
이 우덜식 흐름은 뭐지?
북괴 김정은 같은 스타일이신듯
김정은보다 내가 잘생김
캬~ 자기일하는 카페 찬양!!! 보기 좋다 ㅠ ㅅㅂ 나도 그런데 가고싶다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이거임 전문 바리스타도 아닌 사람한테 업무 메뉴얼도 아니고 사장이 가르쳐주지도 않은 걸 향후 경력인정도 안 될 알바가 최저시급 받으면서 관심과 애정으로 리스토레토네 뭐네 같은걸 배운다는 건 무리라고봐
나도 동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