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믕갤러 말 믿고 케냐랑 르완다 주문해 먹어봤는데 괜찮더라. 하나하나 놓고 보면 그냥저냥 그 가격대의 맛이었데 블랜딩하니까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이 나더라.
커덕(119.196)2016-02-02 14:09
케냐의 단맛, 카라멜, 와인, 파인애플향과 르완다의 신맛, 미미한 꽃내가 한데 어우러져서 향과 맛이 제법 꽉찬 느낌이 나더라고. 각각 먹었을 땐 둘 다 향이 약하기도 했고 맛과 향의 종류도 뭔가 한두가지씩은 부족한 느낌이었거든.
커덕(119.196)2016-02-02 14:15
두개를 섞어 드립을 해보니까 케냐의 부족했던 신맛과 질감을 르완다가 채워줬고, 르완다의 부족했던 뒷향과 단맛을 케냐가 채워주더라. 암튼 전체적으로 몇단계 상승된 느낌이었음. 드문드문 스쳐지나가는 약한 파인애플향이 인상적이더라. 파인애플향이 나는 케냐는 테이팅노트에 적힌 걸 보기만 했지 실제로 느껴본 건 처음이었거든.
커덕(119.196)2016-02-02 14:34
가격에 적합한 곳이에요
오래된노래.(historys)2016-02-02 14:53
블랜딩? 원두를 섞어서 갈아?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줘.
카버(125.139)2016-02-02 16:55
난 우선 싱글로 따로따로 먹어본 다음에 뭔가 부족하다 싶거나 뭐를 더했으면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원하는 원두를 골라서 비율 조정해서 섞곤해. 원두 종류나 비율, 섞는 방법은 직접 먹어보고 취향 껏 해봐. 싱글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굳이 섞을 필요는 없어. 그리고 괜히 잘못 섞었다간 맛이 더 없어질 수도 있겠고...
커덕(119.196)2016-02-02 17:20
아하.. 대단하네. 난 그냥 웬만하면 먹는 편. 200g씩 주문했으니까 일단 싱글로 마셔보고 생각해봐야겠다. 고마워
카버(125.139)2016-02-02 17:24
글로 길게 써놓으니까 뭔가 복잡해보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냥 내 취향대로 섞~섞~이야. 별 거 없엉.
커덕(119.196)2016-02-02 19:00
필더컵... 삼 년 전에 시다모와 과테말라 주문했다가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시티 배전도와 텁텁한 탄맛에 충격 먹고 관심 끊은 곳인데 요즘은 좀 좋아졌나봐? 이젠 중배전도 잘 하남?
Conatus(metalake)2016-02-03 12:48
아무튼 요즘엔 저가 로스터들이 너무 많아져서 사먹는 입장에서야 원두 가격이 계속 내려가니 좋긴 한데 걱정되네... 중고나라 가보면 로스터기, 머신 중고 매물이 하루에 수십 개가 올라오는데 그만큼 과잉경쟁이라는 거지. 뎀셀브즈 리브레도 가격 내리고 테라로사가 쟈뎅화 되어가고 있는 걸 보면 ㅋ 저가경쟁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기상이변으로 올해 생두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는데.
다행이네. 고맙다
나도 믕갤러 말 믿고 케냐랑 르완다 주문해 먹어봤는데 괜찮더라. 하나하나 놓고 보면 그냥저냥 그 가격대의 맛이었데 블랜딩하니까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이 나더라.
케냐의 단맛, 카라멜, 와인, 파인애플향과 르완다의 신맛, 미미한 꽃내가 한데 어우러져서 향과 맛이 제법 꽉찬 느낌이 나더라고. 각각 먹었을 땐 둘 다 향이 약하기도 했고 맛과 향의 종류도 뭔가 한두가지씩은 부족한 느낌이었거든.
두개를 섞어 드립을 해보니까 케냐의 부족했던 신맛과 질감을 르완다가 채워줬고, 르완다의 부족했던 뒷향과 단맛을 케냐가 채워주더라. 암튼 전체적으로 몇단계 상승된 느낌이었음. 드문드문 스쳐지나가는 약한 파인애플향이 인상적이더라. 파인애플향이 나는 케냐는 테이팅노트에 적힌 걸 보기만 했지 실제로 느껴본 건 처음이었거든.
가격에 적합한 곳이에요
블랜딩? 원두를 섞어서 갈아?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줘.
난 우선 싱글로 따로따로 먹어본 다음에 뭔가 부족하다 싶거나 뭐를 더했으면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원하는 원두를 골라서 비율 조정해서 섞곤해. 원두 종류나 비율, 섞는 방법은 직접 먹어보고 취향 껏 해봐. 싱글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굳이 섞을 필요는 없어. 그리고 괜히 잘못 섞었다간 맛이 더 없어질 수도 있겠고...
아하.. 대단하네. 난 그냥 웬만하면 먹는 편. 200g씩 주문했으니까 일단 싱글로 마셔보고 생각해봐야겠다. 고마워
글로 길게 써놓으니까 뭔가 복잡해보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냥 내 취향대로 섞~섞~이야. 별 거 없엉.
필더컵... 삼 년 전에 시다모와 과테말라 주문했다가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시티 배전도와 텁텁한 탄맛에 충격 먹고 관심 끊은 곳인데 요즘은 좀 좋아졌나봐? 이젠 중배전도 잘 하남?
아무튼 요즘엔 저가 로스터들이 너무 많아져서 사먹는 입장에서야 원두 가격이 계속 내려가니 좋긴 한데 걱정되네... 중고나라 가보면 로스터기, 머신 중고 매물이 하루에 수십 개가 올라오는데 그만큼 과잉경쟁이라는 거지. 뎀셀브즈 리브레도 가격 내리고 테라로사가 쟈뎅화 되어가고 있는 걸 보면 ㅋ 저가경쟁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기상이변으로 올해 생두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