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도사님의 글들을 읽고 전에 중국친구랑 놀려갔다가 중국친구의 강압으로 몇개 사다논 차가 있어서 뒤져보았습니다. 하나는 마(말)XX 철관음 (죄송합니다, 한자를 잘몰라서) 이고 또다른건 서호 X정(우물)차 이고 다른건 lung ching tea라고 적혀있습니다. 나머지는 상표를 띄어버려서 잘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는 lung ching tea 하고 철관음이 맘에 들더군요. 전에는 그냥 콜라만 마셨는데 사다논게 아까워서 언제부턴가 차를 마시게 되더군요. 마신지 한 1년정도 되었는데 아직 반정도가 남아있습니다. 살때 당시 차를 직접 우려낸 경험이 없어서 이정도의 양이면 얼마까지 마실수 있겠다 감이 없어서 그냥 중국인애가 좋다고 하는걸 집어들다보니 이렇게 됐군요. 그런데 차가 공기중에 노출된지 오래되면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찻잎이 원래 건조된상태라 별문제가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아직까지 그냥 마시고 있지만 아까워도 몸에 나쁘다면 버려야지요. 그리고 차를 끓일때에는 물의 온도가 중요하다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팔팔끓인물에서 차를 넣고 마십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우려내서 먹었는데 마시다 보니까 콜라같은거 보다 좋아서 이제는 그냥 물대신 마십니다. 대신 마시는 양이 늘어나서 지금은 그냥 큰 냄비에다 물 팔팔끓여서 그냥 차잎집어 넣고 다 마실때까지 차잎을 건져내지 않고 그냥 둡니다. 밑에 북경도사님의 글을 보니까 처음 우려낸물은 찻잔씻는데나 쓴다는데 제가 차를 우려내는 방식이 잘못돼었나요? 물론 정통은 아닌건 알지만 저처럼 한번에 많이 끓이고 찻잎도 다마실때까지(하루반~이틀)정도 그냥 차에 넣어놓고 찻잎도 씻지않고 그냥 우려내는건 건강에 나쁜가요? 그리고 차를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놀려오면 대접하기 좋은 차가 무엇이 있을까요? 제생각에는 향이 좋은 차가 좋을건 같다는 생각이지만 북경도사님을 비롯한 여러분처럼 차에 조예가 없기 때문에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