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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근 2년동안 마셔보고 싶다 벼르고 있었는데

긴자바이린에서 같이 점심먹던 지인이 그럼 가보지 뭐

란 한마디에 드림 컴 트루....!! 는 개뿔 내가 계산했지. ㅋㅋ





게이샤보다 더 맛있다길래 기대가 아주 ㅎㅎ

네츄럴인가? 처음엔 약간 쿰쿰한 향으로 시작해서

여러가지 과일향이 복합적으로 올라오는데 검은 과실에

가깝다기 보단 열대 과일향? 많이 익어서 물러터진 ㅋㅋ

거기에 아니스향도 코 끝을 스쳐가고 달콤한게

맛있긴했어. 밸런스도 훌륭하고 피니쉬도 깔끔 단정.

근데 이게 드립 방법 탓인지 원두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좀 더 화사한 맛을 기대했는데 너무 단정하다고 해야하나.

빼어난 원두로 내린 커피답게 굉장히 화려한 커피가 나올

줄 알았는데 누구나 좋아할만큼 말쑥한게 모나지 않은  커피야.

음... ㅋㅋ 희석하지 말고 그냥 달라고 말할껄.

기대한거랑 조금 달라서 약간 실망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

옛날에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가 고득점으로 유명해

졌을 때 당시 같은 가격을 주고 마셨던 그 때 기억이 나는데

그 땐 가격 생각이 전혀 안났거든...ㅠㅜ

시몬어베이 원두 할인하던데 따로 사서 내가 내려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왔어.

그게 백그램이 아니라 이백그램이였다면 고민 좀 더하다

샀을지도 모르는데...






짤은 아직 전역하지 않은 군인 취향의 바나나 토스트

돈까스 먹은지 10분도 안되서 또 빵이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