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립포트로는 처음 해본 드립. 동영상에 신경 쓰느라 1차 2차 그런 거 없이 걍 적시는데만 집중했음.
2. 점드립 흉내내봤음. 이건 함마편수냄비로 하는게 더 쉬운 듯.
3. 일점사. 이태리 장인의 정성은 아니지만 한땀 한땀.
* 동영상 편집 처음 해봄.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처음. 뭔가 하나 배운 기분분.
* 드립포트는 배송비 포함 14000원에 젤 싼 걸로 산 듯. 의외로 마감이 좋아서 놀람.
중국의 기술력이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듯. 주둥이 부분만 조금 손 봤음.
어? 왜 하나만 올라가지?
다 됐다~~ 얼리어답터가 된 기분. 드립포트 산 기념으로다가 연습해봤음. 차차 늘겠지뭐. 그래도 주전자나 냄비보단 확실히 편하네. 이런 거 없어도 그 동안 맛있게 잘 먹어왔었는데 봄바람 때문인지... 담엔 에어로프레스 추출하는거 찍어서 올려볼겡.
그러기엔 드립포트 존나 싸구려
어제 이거 올라고나서 유튭 검색해보니 싸구려 드립포트 쓰는 나나 비싼 드립포트 쓰는 전문가나 물줄기 자체는 별 차이 없어보이던데. 다들 균일도도 고만고만했고. 난 또 비싼 거 쓰는 전문가들은 기계처럼 일정하게 떨굴 줄 알았거든.
중요한 건 물줄기를 아주 균일하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추출과정을 잘 이해해서 자기가 원하는 만큼 변수를 조정할 정도의 물줄기만 잡을 줄 알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예전에도 이런 생각은 했었는데 바리스타들 물줄기를 보고나니 더 강한 확신이 생기더라고. 그 사람들이 그 경지에 도달하기 힘들어서 그랬다기 보단, 노력에 비해 얻는게 적기 때문에
그 정도 수준에서 멈췄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걍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대충 붜서 먹을라고. 귀찮기도 하고... 갈수록 편한 걸 찾고 있는 날 발견하게 된다. 이러다 언젠간 캡슐을 찾게 될지도...
강사 비디오 보고 내 드립이랑 비교하는 것이랑, 브루잉 강사한테 손놀림 보여주고 피드백 받는 건 다르지... 일단 내가 보기에 필터 가까운 곳까지 물 붓는 건 잘못된 것 같고. 저렇게 되면 필터 가까운 곳에 부은 물은 커피 추출에 거의 기여하지 못한다. 그리고 칼리타로 점드립? 의미 없다고 보는데.
14000원짜리 드립포트 주둥이가 저 정도면 정말 가성비 좋네...
응. 필터 가까운 곳에 붓는 건 나도 매번 마음에 걸렸었어. 근데 아까워서 도저히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겠더라고. 결국 습관이 되어린. 왠만하면 2차 드립 이후에만 가에 까지 적시는 방향으로 해보려고. 근데 아깝다는 생각때매 아마 못할 듯. / 주둥이는 뺀찌로 찝었엉. / 첫번째 동영상의 드립 자체는 망. 그냥 물줄기 약하게 해서 드립해보려고 해본 거야.
안 그래도 작년부터 물줄기 최대한 가늘게 잡으려고 연습하면서부터 드립이 시원찮아졌어. 오히려 제작년에 전기포트로 콸콸드립 했을 때가 더 맛있게 나왔던 것 같아. 물론 이것도 원두에 따라 다르긴 했지만. 귀찮아서 거의 에어로프레스만 썼던 탓도 있고. 아아.. 해가 지날수록 드는 생각인데... 편하게 먹는게 짱인 듯. 기승전/간편
1번 영상은 시음을 목적으로 드립한 게 아닌 드립포트로 처음 드립하면서 물줄기를 약하게 해서 해본 연습영상이야. 평소 먹을 땐 저거보다 더 세게 잠기도록 부어. 2, 3번 동영상은 이미 다 추출하고 남은 드리퍼 갖다가 물 떨구는 연습만 한 거고.
뜸들이기 때 물을 넉넉히 부어서 원두 전체를 충분히 적셔두면, 본 드립에서는 가장자리까지 물을 안 부어도 골고루 추출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어.
그리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드립은 알다가도 모르겠음ㅋㅋ
오... 그래? 그럼 뜸 들일 때 가장자리까지 적셔야겠구나. 1,2차드립 전부 가장자리까지 적시니까 오히려 가장자리에서? 과다추출이 일어나는 느낌이 들더라고. 맛있고 신선한 원두는 이렇게해도 문제될 게 없었는데, 좀 지난 원두로 가장자리까지 조심조심 드립하면 쩐맛이...
다시 1년전 스타일로 호쾌하게 드립해보려고. 작년엔 겉멋만 들어서 드립하고 난 찌꺼기의 형태에 너무 신경을 쓴 듯해. 찌꺼기의 형태가 이쁘게 남았다고 해서 맛도 이뻐지는건 아닌데 말이지. 아아... 근데 올핸 이마저도 못할 듯. 시간 때매 에어로프레스만 주구장창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암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