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부터 퇴근 후 6시부터 자정까지 머리기사 뛴다. 


달에 300씩 11월부터 주식에 넣었는데 그 중 절반을 사나흘만에 날리고 나니까 현타 존나 오더라. 


그 동안 넣은 것도 qqq, smh, arkk 딱 요 세 개에 5천불 위아래로 들어가있었는데 눈앞에서 GME 500불 넘게 치는거 보고 눈 돌아간듯. 


마침 연일 흐르던 smh -300$ 손해보고 전량매도하고 예수금 있던거 더해서 gme 들어갔는데 


내 묫자리였네 ㅅㅂ... 


어차피 떨어질 대로 떨어진거 그냥 반성용 토템으로 들고가고 900 가까이 날렸으니 그 두 배인 1,800 원화채굴 할 때까지 


본업+머리 뛰면서 속죄의 시간 가지려고한다. 


회사형님도 600정도 꼴았다고 같이 2인 1조로 뛰자는데 하루종일 직장에서 보던 사람 퇴근하고도 보고싶지 않아서 걍 혼자한다 했다. 


누구한텐 꼴랑 900정도로 보일 수도 있것지만 이거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새벽까지 호가창이나 들여다보고 있고 출근해서 꾸벅꾸벅 졸다 혼나고 


점심시간마다 헬스장 다니던 것도 못 나가고 뭐 생활이 말이 아니다. 내가 들여다 본다고 오르는 것도 내리는 것도 아닐건데 왜 자꾸 


쳐다보고 있는건지... ㅅㅂ... 


"오름장에 돈 넣고 무임승차 했다는건 모르고 내가 잘 해서 돈 벌었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글 여러 번 봤는데도 그게 나인지는 맞아봐야 깨닫는거더라. 


여튼 이번에 진짜 시장한테 또 멍청한 내 자신한테 교육 제대로 받았고 반성도 많이 했다. 


앞으로 또 "한탕"의 유혹이 온다면 -900만원 찍힌 계좌를 보면서 머가리 망치로 치고 기절해 있으려고 한다. 좋은 주말들 보내라. 잃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