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대 후반의 일임 (그리 오래 안 된 일임. 아직 여친 할배 살아있음)
여친이 나보다 연하인데
여친 할배가 이씨 어쩌고 왕족 (왕의사촌조카쪽 좆망한 무슨 어쩌고 대군) 무슨 족보 종파회장임
집은 개 하꼬같은 625시대 삘 나는 좆만한 아파트 같은거에 사는데
명절이라서 놀러 갔거든
여친 사촌언니는 지방대 나와서 공무원 막 됐는데 거기서 공무원 순진한사람 꼬셔서 결혼한다고 데려옴
난 그냥 20대였고 그냥 뭣도 모르고 명절이라고 갔음
여친의 사촌 그 공무원 나부랭이부부에게
너의 이름을 한자로 써보라는거야
근데 난 솔직히 중학교때 한자시험 100점 여러번 맞은 후로 한자공부는 안했고
대신에 중국에서 무역을 하니깐 중국식 한자는 컴퓨터로 맨날 접하니깐 대충 읽을줄 알어
중국에서도 기본으로 영어로 무역하니깐 중국어는 대충 읽을줄만 알면 됨
근데 쓸줄은 잘 모름 종이에 써본적도 없고
획을 정확히는 기억 안 나니깐
게다가 중국은 간체란말이야
한국식 한자와 점점 멀어지고있고
뭐 다 집어치우고 한자를 공부 안한지가 오래되서
내 성도 한자로못 씀 읽을 순있는데. 좀 생소한단어라
실제로 중국측과 제조무역은
100% 영어로만하니깐 영어는 존나 개 잘하거든
아 근데 씨발 할배가 나더러 니 이름 한자로 써보라는거야
존나 씨발 안 쓴지가 10년이 넘는데
그래서 획몇개만 좀 쓰다가
어떡하지
쓸 줄 모른느데 어떡하지 하늘이 노래진다...
그때 온가족친척들이 다쳐다 봄
그래서 도저히 못 참고 이렇게 말했음
니 쒸 쎰마 워 이닝 쓰렁 지 쓰 웨이샹
즈러 쓰얼 량거 쯔얼 타이핑 썸 마?
이랬음 진짜로
할배 :??????? 네?? 뭐라꼬요?
물론 중국어 할줄 모른다
너 차단 손으로 똥을 싸고 있네
니미 쌈마이
에휴.. 지랄을 한다 여기 누구 이새끼 인생사 물어본사람 있냐
너희 이모
니 틀딱인생사 아무도 관심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