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핑기구 WADA는 25년전에 출범했지만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항상 자금부족에 시달려왔음.


WADA는 운영비의 일부를 IOC에서 지원받고 대부분은 회원국의 후원금에 의존함


WADA 출범 당시부터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하겠다고 나선 나라는 러시아와 중국이고 예산이 쪼들리던 WADA는 이들의 상대적 거액후원을 마다하지 않음


그런데 짐작하다시피 실상은 공공 수사기관이 조폭에게 후원을 받는 모양새가 되어 버렸고 그 부작용이 아직까지 이어짐


출범 당시부터 도핑에 대한 무관용을 표방했던 WADA는 그 모토가 무색하게도 금지약물에 적발된 러시아와 중국 선수를 감싸는 일이 반복됨


결국 WADA는 도저히 쉴드 불가의 러시아와 파경을 맞은 이후 예산의 중국 의존도가 더욱 높아짐


출범 당시부터 WADA는 수십명의 직원들이 무관용을 사수하자는 개혁파와 실리파로 나뉘어 내부 의견충돌이 끊이지 않았음


올해 7월 올림픽을 앞두고 WADA는 그동안 위태위태하던 미국과의 관계가 사실상 끝나버리는 수순으로 치닫음


여기에 대한 내용은 우리나라 신문기사로도 여러번 나왔으니 대표적으로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람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6084400007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4/06/27/3CERVR2D4VE5DJU7SF2YT7RGWI/

‘인간 물고기’ 펠프스, 美의회서 격정 토로… “中, 도핑 검사 회피”

인간 물고기 펠프스, 美의회서 격정 토로 中, 도핑 검사 회피 美하원 청문회 출석 도핑기구, 中선수들 제대로 검사 안 해

www.chosun.com



시너의 도핑 양성반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어서 결론만 말하면 다음과 같음


"극소량의 클로스테볼이 시너의 체내에 들어간 것은 당사자인 시너가 알지 못하는 사이 피부를 통해서였으며 경기력에 전혀 영향을 줄 만큼의 용량이 아님"


위의 내용은 현재 과학적으로 반박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의 팩트로 굳어짐 (테갤의 여론과는 전혀 다르다)


WADA가 시너의 도핑 판정결과를 스포츠중재재판소 CAS에 항소한 내용을 간단히 말하면 다음과 같음


시너에게 내려진 평결 “no fault or negligence”“no significant fault or negligence” 로 정정해 달라


다시 말하면 클로스테볼의 체내 유입은 시너의 고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WADA가 인정한다는 이야기임


WADA가 원하는 대로 시너에게 “no significant fault or negligence” 로 번복 판결이 내려지면 1~2년 출장정지도 가능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약물이 체네에 흡입된 시너는 억울한 피해자가 되는 것임.


이정도 항소 내용으로는 WADA의 승산이 거이 없어 보임. 게다가 이제와서 무관용을 관철하겠다는 것은 그동안 WADA의 행실에 대한 자기부정임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무조건 무관용을 고수하자던 개혁파의 힘이 WADA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