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슈비온텍이 받은 약물검사에서 검출된 트리메타지딘은 협심증 치료제로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데 WADA에 의해 10년 전부터 금지약물로 지정되었음


트리메타지딘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15세 러시아 피겨스타 카밀라 발리예바에게서 상당량이 검출되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음


수면장애를 겪던 슈비온텍이 미국 등에서 처방전 없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불면증 치료제 멜라토닌을 복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아마도 제조사의 실수로) 트리메타지딘 성분이 체내에 들어갔다는 것이 슈비온텍 측의 해명임.


ITIA는 슈비온텍의 해명을 받아들였고 no significant fault or negligence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것 중에서 가장 가벼운 수준인 1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림. 슈비온텍은 ITIA의 징계를 수용함.


no significant fault or negligence는 애초에 ITIA가 시너에게 부과한 징계 레벨이었지만 시너는 재판을 통해 무결점에 해당하는 no fault or negligence 판결을 받은 것임. (WADA는 거기에 반발하여 항소한 것이고)


극미세량의 금지약물이라도 검출 가능한 것이 현재의 기술이므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상 음식에서도 언제든 극소량의 금지약물이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이 현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