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래에 글이 올라왔기에 2015년 페더러와 조코비치의 활약을 생각나는데로 정리함. 막 쓰는 글이라 매우 두서없어도 양해바람


2015년 조코비치는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연말랭킹 2위는 앤디 머리였음


그런데 그 시즌에 조코비치에게 가장 강력하게 저항했던 선수는 로저 페더러임


조코비치 그늘에 가려서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그 시즌 페더러는 제2의 전성기였음


페더러는 그 해 무려 5개의 빅타이틀 대회 : 인웰, 로마, 윔블던, US오픈, 투파 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패하고 준우승함


페더러는 시즌을 브리스번 우승으로 시작했지만 호주오픈에서 페옹의 영원한 호구였던 세피에게 업셋당함


호주오픈 직후에 열린 두바이 오픈 결승에서 페옹은 조코비치에게 완승을 거두며 우승함


2015년에 페옹과 조코는 결승에서만 무려 7차례 맞붙음


페옹은 두바이 오픈과 신시내티 마스터스 결승에서 조코에 승리했음


조코는 인웰 마스터스, 로마 마스터스, 윔블던, US오픈, 투파 결승에서 페옹에게 승리함


페옹은 롤랑 8강에서 영원한 호구였던 바브린카에게 패하며 조코에게 엄청난 타격을 줌


2015년에 페옹은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SABR 라는 새로운 기술을 조코와 대결에서 선보임


SABR는 축구에서 사포처럼 상대선수 입장에서는 농락당하는 굴욕을 선사하는 트릭임


페더러는 관중의 성원을 뒤에 업고 있었기에 어쩌다 SABR가 성공할 때마다 경기장은 난리가 남


만일 조코가 SABR 같은 것을 시도했다면 욕을 바가지로 먹었을 거임


조코비치는 처음 겪어 본 SABR에 어리둥절하더니 1셋 타이브렉에서 또다시 나온 SABR에 멘탈이 크게 흔들리고 2셋에서는 더블폴트를 연발하며 무너짐


조코의 코치 베커는 SABR 에 대해 상대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격분함. 매켄로도 베커에 동조


SABR를 구사하며 신시내티 마스터스 결승에서 조코에 압승을 거둔 페더러는 US오픈 결승에서 또다시 조코와 맞붙음


조코비치는 1셋에서 크게 넘어지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함


US오픈 결승에서 페더러가 SABR를 구사하면 조코비치는 '로브'로 대응함


그럴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난리가 났고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과열 양상으로 흐름


페더러는 결승에서 무려 23개의 브렉포인트를 얻었지만 브렉에 성공한 것은 고작 4개뿐


조코비치는 서빙포터매치에서도 투 브렉포인트를 허용했지만 모두 지우고 우승함


우승이 결정된 직후 조코비치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유니클로 유니폼과 관중석을 가리키며 관중들에게 무언의 도발을 감행


시즌 말 투파에서 페옹과 조코는 같은 조에 배치됨. (조코는 1번시드, 페옹은 3번 시드)


페옹과 조코 모두 1차전에서 가볍게 승리함


승자끼리 맞붙은 2차전에서 페옹은 조코에게 2-0으로 완승함


페옹의 팬들은 조코 탈락의 시나리오를 구상하며 흥분함


조코는 위기에 몰렸지만 3차전 상대가 가장 만만한 베르디흐였음


페옹과 조코 모두 3차전에서 승리하며 나란히 준결에 진출


조코는 3승 무패로 준결에 진출한 나달에게 완승하며 페옹과 결승에서 다시 만남


투파 결승에서 조코는 페더러에게 2-0으로 완승하며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함


페더러는 투파 최다우승 보유자였지만 4년동안 3번의 결승에서 조코에게 우승을 내줌


조코비치는 역대 최고 포인트를 달성하며 연말을 마무리함. 페옹은 더이상 투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