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아고스티니란 전직 사이클 선수 페북


난 시너와 거의 동일한 케이스였는데 결말은 정반대였음

날짜를 잊지도 못하는데 13년 8월 21일 불시에 약물검사가 있었고 내가 그때까진 전혀 들어보지도 못했던 약물의 극소량에 양성 반응이 나왔단 결과를 받았음

피부에 난 상처 등에 쓰이는 연고에 들어가는 클로스테볼이라는 성분이었음

결과가 나온 바로 다음날 내가 속했던 소속팀에서 날 출전정지시켰고 한달후 난 팀에서 짤렸음

그 때 한 기자는 나에 대해 기사를 쓰며 클로스테볼이 과거 동독에서 널리 사용되었던 약물이라고 적음

이후 몇달동안 국제사이클연맹에 난 내 몸속에 0.7 나노그램의 양이 들어갔는지와 경기에 영향을 줄 의도가 없었는지를 계속 설명해야 했음

하지만 와다가 나한테 15개월의 선수자격정지를 내렸고 난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24이란 어린 나이에 은퇴할 수 밖에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