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는 후기글 보면 대부분 스포일테지만
우선 나도 강력한 스포가 있을 거 같아
내용에 대한 정리글도 있고 하니까 난 보면서 들었던 생각에 대해서만 정리할게
그리고 의식의 흐름 주의..!
- - - - -
처음에 데트같다는 후기?를 봤는데 완전 공감ㅋㅋ
나도 데트가 생각났어..동시에 진아배우 언제나오나 ㅇ0ㅇ 이러고 기다림ㅋㅋㅋㅋ
우선 극 자체에 대한 느낌은
킬미힐미+지앤하+데트+엘송 이 섞인 느낌인데
결말에 너무 확 전율이 왔어서 ㄷㄷㄷㄷ
우선 중간 중간에 나왔던 '최면요법'에 대한 말을 듣고서는
스릴러작가니까, 해리성 인격장애, 다중인격장애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을 알고 있으니까 저렇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어.... 이게 1차떡밥이었고
뒤에 의사니까, 하는 부분도 우디를 안심시키기 위한 거였는데
다시 돌이켜보니 넘나 능숙했었던 것... 이게 2차떡밥..키읔
그리고 내가 극을 보는 내내 생각했던 건
왜그렇게 유진킴이 '맷'에게 집착하느냐 였어.
사실 극 내용으로만 보자면 그냥 그날 만난 보조작가일 뿐이고
극 전반에 흐름에 있어서도 난 왜 유진킴이 저렇게 맷과 이야기를 하고싶어하고 집착하는 지 이해할 수 없었거든..
그래서 혹시 아빠라도 되나 (죽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도망갔다든지 등) 싶었는데
...뭐 극 후반가서 강제로 이해했지만..
특히나 수용시의 연기가 기대이상으로 좋았고
처음에 되게 20대 진짜 순수한 청년같이 보여서 넘 놀랐어ㅋㅋㅋㅋㅋㅋ
짝수열이라 종종 1인극 혹은 0인극으로 보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벨이 3번 울리고 난 후 다시 수용시가 등장할 때의 그 전율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여기부터는내 생각!
개인적으로 다중인격장애에 대해서 많이 조사했던 거 같고, 타당성도 어느정도 있었고
해리성 기억상실에 대해서도 되게 잘 표현한 느낌이었어 (킬미힐미에서 많이 따온 느낌이긴 했음)
왜 이게 그렇게 관람연령이 높은지도 알거 같았어 ㅋㅋㅋ
솔직히 살인 장면을 그렇게 대놓고 그것도 목졸리는거랑
어쨋든 근친인데.. 그걸 보여주는 것도 글코 등등 수위도 세다곤 생각했어 일부 은유적이긴 했지만.
(사실 난 맷이랑 조안나가 객석 그 앞에 누워있을때 보이지도 않았음 ㅠㅠㅠㅠㅠㅠ아무것도 안보임 상상의 나래)
그리고 조안나가 일부는 맷의 기억이기도 하지만
난 맷의 환각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서... 혹시 조현병 혹은 해리성 장애가 심화되서 나타난 증상이 아닐까도 상상해봤어.
혹은 맷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 다른 여타 질환들에 의한 환각 작용이 아닐까, 하고.
그것은 죄책감으로 인한 혹은 애착을 갖고 있는 대상에 대해서 나타나는 강한 환각 작용인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
맷이 만들어낸 자아방어기제인 인격들이 해주는 '방어'가 과연 효과가 있었을지에 대해서도,
그리고 과연 정말 맷이 인지를 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도 많이 들었어.
중간에 컨프롱처럼(..) 맷이 튀어나오는 부분도 아마 최면요법이 이루어지고 있던 일부 떡밥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혹은 노네임의 말처럼 자신이 편하기 위해서 자신의 다른 인격들을 아예 모르는 척 했을수도 있지.
그리고 지미는 자기가 본인격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하지만 아무리보고 다시생각해도 부인격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돜ㅋㅋ...
물론 뒤에 나오는 맷은 본인이 해리성 장애 환자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봤던 극과는 다른 내용이겠지.
아마 극 이름이 interview 인것은, 대부분 상담 및 정신과 장애의 첫 면접상담을 interview라고 하니까 거기서 따온 것 같아.
단지 맷의 증상을 알아내기 위한 interview, 즉 intro 였을 뿐이고 이제 두번째의 벨은 아마 진짜 상담의 처음이 되지 않을까?
아마 두번째의 맷은 본인이 해리성 장애를 가진 것도 인지하고 있을테니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을꺼야.
과연 어떤이야기일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어.
과연 유진킴이 일반 흔한 작가일까? 살인에 대해서 쓰는? 이라는 의문을 많이 가졌어
극의 흐름에서 문득문득 일반 작가가 갖고 있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중적인 지식보다 훨씬 심도 있고 구체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
그리고 유진킴이 말하는 '기억'에 대한 부분에서 굉장히 전문적인 느낌을 받았고,
셀털미안하지만 인간의 마음을 공부하고 있는데, 되게 저런 식으로 문학적으로도 표현하는구나, 라고도 생각했어..
+) 더하자면, 이 부분에 대해서 그 반전을 보기 전에 했던 생각이구... 극을 보고 나서 아 의사라서 그랬구나 라고 생각했어
뭔가 의식의 흐름대로 막 쓰다보니 제대로 안 전해졌나봐 ㅠㅠㅠ
초반에 좀 루즈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중간에 지미 나오면서 확 잠깨고 몰입했어
넘버도 전반적으로 좋았고 스토리에 잘 녹아드는 느낌.
계속해서 '지금 이 곳에 존재하지 않는' 조안나는 그들이 존재하는, 초대받아서 당당히 올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저 밖에서 오는 디테일도 좋았구.. 신발이 아니라 약간 토슈즈 비슷한 거 신었는데 .. 그냥 다 좋았던 것 같아
자첫자막이 너무 아쉬운 극이다 정말 8ㅅ8 .. 꼭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맷 역할 하는 배우들 정말 멘탈+체력 소모 심할 거 같아서..
흐아 오랜만에 정말 좋은 극 본 거 같다
하지만 짝수열은 정말 아니었어.. 강제 0인극 1인극..ㅋ.ㅋ.ㅋㅋㅋ 심지어 딱 중앙이 안보여서 한 1/3은 날린 기분이지만
그래도 좋았다!!!!!!
근친 묘사하는 부분은 둘이 바닥에 서로 어깨 기대서 키스했어(통로석이어서...)나도 수용시 순수한 인격?연기할 때가 젤 자연스럽고 좋아서 놀랐음. 난 개인적으로 우디에게 의사라고 할 때부터 대충 극 반전을 눈치챘지만 그래도 진짜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어. 난 엘송에 재판씬 땐 쓸 생각나더라ㅋ
ㄴ 나도 재판씬때 쓸 생각났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빨간실에서 아가사 지뢰밟고 ㅋㅋㅋ 넘나.. .... 여러극... 느껴지고..ㅋㅋㅋㅋㅋ
후기 좋다 횽. '기억'에 대한 것 대사가 뭐더라? 경험에 의해 인격이 만들어지고...뭐 그부분 말하는건가? 여튼 나 바로 자둘 표 잡았어 ㅎㅎ 명확하게 정리가 안 되어서 또 봐야할것같다
횽 후기 좋다!!! 나도 내용 이제 다 아니까 자둘하면서 천천히 떡밥들 곱씹어보고싶은데 자첫자막이어서 너무 슬퍼 ㅠㅠㅜㅠ
ㄴ심지어 노네임 나올 땐 살리에르 젤라스까지 소환됨...수용시 힘들겠던데 넘 다른 인격들 구별되게 잘하더라ㅋ나도 자첫+강제자막일 거 같은데 다른 싱클레어도 보고 싶어졌어ㅜ
기억에 대한 얘기는.. 그 경험에 대한 그런 대사 맞아!! 경험에 의해서 인격이 만들어지고, 특히 내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그물망, 연결망을 통해서 기억을 만들어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혹은 그 그물망 안에 있으면 다 기억이난다. 이런식이고, 기억의 그물망을 끊어버렸다고 했는데.. 이게 좀 설명하기 어려운 데 내가 배울 때 들었던 기억이랑 비슷한 내용이었어!
후기고맙다!!ㅜㅜ
횽 되게 잘못이해.. 유진킴은 실제로 심리박사고 일반 추리작가라는 인물은 원래 없는거.. 맷이 쓴 소설을 있는 소설처럼 만든 후 싱클레어 고든인 척 하면서 최면을 실행했다고 했어
ㄴ그 처음에 소설가 이름은 확실히 기억이 안나서.. 그 작가 이름을 초반에만 듣고 뒤 후반에 가서 기억을 ㅋㅋㅋ 그 일반 작가가 아니라 처음에 일반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왜저렇게 집착을 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을까? 했는데 뒤에 가서 다 이해를 했다는 말이었는데 글을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뒤죽박죽이 됐나봐!!!!
ㄴ맞아 건옵이 맡은 역은 원래 의사임ㅇㅇ우디에게 의사라 설명한게 진실이야
처음 작가 이름은 유진킴으로 시작하긴 해ㅋㅋ근데 맷이 느끼기에 싱클레어 고든인척 한거 가틈
ㄴ 맷이 느끼기에는 싱클레어 고든인데, 유진킴인척 한거 아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사실은 네가 싱클레어 고든이야!! 왜 조안나를 죽였어!! 이러지 않았어??
난 그냥 수미상관 이야기로 받아들여져 두번째 벨이 다음 상담이 아니고ㅋㅋ이미 자라오면서 맷은 자기 안에 여러 명이 존재한다는걸 알고 있었어 그 최면을 통해 해리장애,다중인격을 알아차린게 아니라ㅋㅋ어린시절 조안이 맷! 맷!하면서 너는 지금은 앤이어야해 안그럼 안놀거야 이러더라고 그리고 노네임이나 지미가 튀어나와서 너 어떻게 나온거야 물었을때 누나가 불러
조안이 날 필요로 해 이런식으로 말하고 나와서 새아빠로부터 보호하려고 하잖아ㅋㅋ
ㄴ나도 첨엔 수미상관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제목도 생각해보고 하니까 막 이생각 저생각 나더라구.. 중간에 앤이 '쟤는 죽었다는 데 왜있어?' 라는 대사가 난 좀 강하게 들려서 그랬나봐! 수미상관일수도 있고 되게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