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단콘 처음 가봄
썸머가 본진이나 애배는 아닌데
스케줄에 있으면 그 회차로 한두번 챙겨보는 정도?
그럼에도 어제 단콘 간 이유는
예전 블퀘 선녀콘 간 적 있는데
본진도 애배도 아니지만 너무나 재밌었다
그 기억이 떠올라서 썸머콘도 표 잡았음
규모가 큰 뮤콘은 대체적으로 만족도 높아서
본진 없어도 평소 자주 가는 편임
암튼 썸머를 다른 연말콘이나 갈라콘,
문감콘에서 여러번 접한 적 있어서
영어 오리지널곡 자주 부른다는 걸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
그래서 셋리도 모르고 가면서
제발 영어로 부르는 넘버는
수가 적길 바랬는데 아니나다를까 많았다
하지만 본인이 나온 대표 뮤곡도 많이 부르고
가요도 불러서 좋았다
조명에 신경쓰고 방석이나
무대효과 신경쓴 게 보이더라
게스트들은 내가 다 호감인 배우들이라 만족했음
경아는 그렇게 유쾌한 캐인 거 처음 알았고
호이는 편지가 감동적이었고
자기 20주년에 의미있는 게스트들로 불렀더라
그리고 이게 장애인을 위한
기부 콘서트도 겸하는 건지 처음 알았다
20주년 + 기부 콘서트였던 것
나도 모르게 내가 썸머표를 산 거만으로도
선행을 하는 거였음
요약
1. 셋리 불호 많던데 썸머는 원래 영어넘버 잘 부름
2. 내 애정극 위키드, 드큘, 안나, 아이다, 시라노
넘버 불러줘서 좋았음
3. 게스트들 호감배우들만 있었고
지인은 좀 놀랐는데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음
4. 3시간이 안 느껴질 정도로 재밌었음
기부콘이라 특히 좋았음
맞아 재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