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그냥 넘길까 하다가 언제 올라올지도 모르고 총막이길래 표 구해서 보러 갔어  밤공 배우들 칭찬이 자자하길래 기대하고 봤는데 불호찍음

일단 토드 그냥 할 말이 없음.. 엘리라는 극이 좀 재밌어 지려 하다가도 토드만 나오면 찬물끼얹고 현실로 돌아오는 느낌이야

톡은 ㅅㅂ..득음이라며 음치가 음 안올라가니까 막 지르는 느낌…내가 지킬에서 본거랑 달라진게 없어 음이 맨날 똑같은것 같음 그리고 차라리 그냥 부르면 괜찮겠는데 계속 소리를 질러대니까 못 들어 주겠더라 
별개로 마춤 , 그림자는 쩔었음 ㅇㅇ

엘리는 약간 불안불안 하긴 한데 괜찮았거든 근데 내가 춤추고 싶을 때 부를때 이제부 터! 난~ 이제부 터! 이게 너무 거슬리더라 중간중간 대사처리 이상하다고 느낀 것도 많았음

그리고 루케니 
하도 은케니은케니 거리길래 기대하고봄 밀크는 진짜 박제보다 훨씬 잘하더라 . 
진짜 궁금한데 은은 왜 맨날 이상한 애드립이랑 디테일 넣어서옴? 프랑켄에서 빅터..빅터.. 하는것도 체감 한 2분은 하니까 뇌절이라고 생각했고 지킬에서 마약씬도 심할때 많았음 
요제프랑 엘리 뱃놀이할때도 옆에서 노 가지고 계속 낑낑대고 움직이니까 요제프랑 엘리한테 집중을 못 하겠어

요제프 
조.주연 중에 내기준 제일 캐리함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심..ㄷㄷ 

루돌프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분량이 적더라 근데도 완전 씬스틸러임 2막때 얼마 나오지도 않는데 임팩트 쩔어.. 엄마한테마저 버림받고 괴로워하는거 연기도 잘하더라 노래도 톡보다 훨씬잘함 


결혼식에서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하시겠습니까? 물어보고 엘리가 네. 하니까 ㅅㅂ 네. 네. 네. 네. 울리고 토드가 종치면서 하.하.하.하 ㅇㅈㄹ하는데 웃참함 뭘 보여주고 싶은건진 알겠는데 너무 당황스러웠어
그리고 오늘 키치때 객석까지 안날라간 엽서가 엘젠때까지 무대에 있는데 배우들 밟고 미끄러질까봐 무서웠음.. 다행히 엘리자벳 치마에 쓸려서 무대 밑으로 떨어지더라

전체적으로 쏘쏘긴 했는데 넘버가 캐리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