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라흐 자첫하고 옴 

플뷰 때 공연 중에 이상한 소리 내면서 개지랄발광을 떨었다는 후기를 읽고 자첫 좀 미룰까 고민했지만 

그 후에 불판도 없길래 그냥 왔다

오늘은 숨소리 씁소리 콧물 먹는 소리 0도 없이 

평소로 돌아왔더라 그 때 대체 왜 그런 거야?

이것 땜에 자첫 고민하던 덕들은 그냥 봐도될 듯 

넘버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 노래 완전 잘하고 잘 어울림

라흐 여러 시즌 봤는데 내가 본 라흐 중에서 

넘버 젤 단단하고 맘에 들었어 

묵직하고 힘있고 웅장하고 저음이 강조되는 느낌으로 부르는 데 조낸 신선했음 

성량 커서 컴플리트맆 우르르쾅쾅 천둥치듯 몰아치는데 소오름

전반적으로 넘버는 완전히 로딩 완료되어 있는 느낌이고

두낫디 보다 라흐 넘버 더 잘 살리더라 

다만 힘 빼고 가성으로 올려야 하는 부분도 진성으로 막 밀어붙이던데 넘버 자신감 생겼다고 힘이 많이 남아도냐??

힘 빼라

연기도 옐럐나 앞까지는 생활연기 느낌으로 자연스러워서

본체랑 잘 어울렸고 

옐럐나 부분은 좀 더 울고 좀 더 기고 좀 더 발광을 좀 했으면

담백충 답게 지금 좀 담담해 더 딥해도 될 듯 

근데 달한테 소리 지르는 씬이 몇 개 있는데 

애가 키랑 덩치가 개 크고 인상도 매서운데 

그렇게 화를 빠락빠락 내니까 약간 라흐 캐릭터랑 붕괴된달까? 화는 좀 얌전하게 내도록 하자 

항상 달 위주로 봤을 때 후반부 개쳐자다가 

라흐 위주로 봤더니 옐례나 파트에서도 안 자고 두 눈이 번쩍 뜨이는 매직! 

수면극 맞지만 라흐배우 본진들은 회전돌만 한데? 

나도 가장 고정으로 달 전캐는 찍을 듯 

무튼 가장 오랜만에 보는데 너무 잘하고 맘에 들어서 후기 쓰러 달려옴

근데 맴 아픈 건 풀꾸했던 카이만 보다가 

쌩얼 부시시헤어 평범한 의상으로 봤더니 

예의 그 아우라는 없더라ㅋ(많이 볼 생각 없는 이유)


그리고 오늘의 대박은 부쵸달!!!

나 그동안 달박사는 한 명만 조져서 다른 달 첨 봤는데 

부쵸 뭐야 개잘하네???????????????????????????

연기넘버 진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해서 놀람

고음 갈라지는 소리 안 나는 부쵸 얼마만인지

부쵸는 왠지 명로 웨스스 홀연사 이런 극에서만 볼 가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심각극을 이렇게 잘 말아올 줄 몰랐네 

진짜 너무 너무 좋았고 나까지 힐링돼서 나옴

특유의 따뜻하고 사람 좋은 느낌 순박한 인상과 

사근사근한 말투까지 달캐 그 자체였고

권위 있는 츠베 대사톤이나, 박사로서 호통 치면서 몰아붙일 때도 앞에 분위기랑 확 바뀌면서 오옷!!싶었음

노선도 개그 같은 거 과하지 않고 클래식하게 잡아와서 진짜 다시 봄 부쵸 엄청 오바육바 떨고 까불줄 알았는데 

차분한 느낌도 좋더라 

롱런저씨들 이유 있다 진짜 

둘 다 길쭉 길쭉 피지컬 개쩔어서 내 마음이 또 좋아짐

부쵸달 꼭 봐라 얘드라 

가장은.. 알아서 하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