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인 부분에 힘준 거 대비
각본 수준 너무 떨어지는 게 많은 거 같음
전공자 말 들어보니 필력되는 애들은 돈 쫓아서 드라마, 웹소로 가고 거기서 안되면 영화 각본 거기서 또 밀리면 뮤지컬 각색으로 빠진다고 함
결국 페이를 올려야 재능충들이 많이 유입되는 거 아닐까?
괜찮은 오리지널 찾기 힘든 것도 다 그 탓인 거 같음
능력 있으면 드라마 쓰고 있지 뮤를 안 하는 거임 ㅇㅇ
어햎도 작사 쪽에서 넘어온 거지 이 사람이 서사 예술 쪽에서 시작했으면 굳이 뮤지컬로 안 넘어왔을 거란 말도 들어봄
실제로 연극, 영화화 관심 있는 거로 알고 ㅇㅇ
뮤지컬이 매출 대비 원작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게 문제임
답이 없다 이 판은
빈곤한 각본에 고음 넘버, 감정 과잉에 대충 앙상블 군무 넣어서 스케일 큰 척 꾸역꾸역 감흥 없는 서사 밀어붙이는 양산형 뮤지컬에 지쳐서 써봤음.
각본 하나 써주고 신경 쓸것도 많은데 직장인 한달급여정도 받는다던데 계속 각본 쓰고 살거면 투잡은 필수라고
솔까 대우 그렇게 거지같이 받고도 한국 창작 뮤지컬 문화를 여기까지 끌어온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한달 급여 반도 안된다고 들음 상상 이하
어케 보면 글로벌하게 수출되는 드라마,웹소 판처럼 페이를 줄수는 없으니까 당연히... 작가들이 각본 안쓰려는거 이해됨. 근데 창작산실 수상한거 보러가면 각본 괜찮아 보여도 나중에 연출이 말아먹을 때도 많더라
아 쓰고보니 난 연극쪽 얘기인데.. 뮤지컬도 뭐 비슷하겠지
ㅇㅇ 결국 같은 바닥일거야. 어찌보면 연극이 더 열악할수도 있고. 공짜로보는 드라마보다 상당한 돈을주고보는 뮤지컬 관객들의 기대가 사실 더 높을수도있는거잖아? 그럼에도 괴작이 자꾸 나오고 타율이 낮은 업계라 불만도 많고 오늘도 너무 불만족스러운 관극을 마치고 왜 이런 각본이 자꾸 무대에 오를수있나 진지하게 고민을 했는데
결국 이 바닥 페이로 사올수있는 각본이 딱 여기까진가보다 싶더라고. 작가를 팰수있는 환경이 아니겠다 싶었어.
각본도 그렇지만 ㅜ 뭔들 많이 받겟음 1군 배우 아니면 다 박봉인게 문제임
너무나 맞는말이야 앙상블 처우도 언제 개선되나
요즘은 드라마 영화판도 각본 페이 짜서 다들 웹소로 가는듯 드라마 영화는 웹툰 웹소 원작으로 제작하고
그리고 사람들이 그런 웹소식 가벼운 양산형 컨텐츠들을 좋아해..현실이 시궁창이니 너무 무겁고 시의적인 주제를 피하는거같음
나는 가벼운 소재라도 좀 잘써줬으면 하는 마음이 ㅠㅠㅠ 상업극 취항인데 이거도 타율 낮은거같음
@ㅇㅇ(39.7) 그것도 맞음 ㅋㅋ 무거움/가벼움이랑 잘씀/못씀은 다른 영역인데
각본 열심히 쓴극엔 맨날 '말하고자하는바가모르겠다' 거리던데ㅋㅋ 대중이 쉬운작품을 좋아해서 어쩔수없음
2 요즘 창작극 뚜따해보면 이 소리 엄청 많잖아 극을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를 안함
이것도 공감 사람들이 가볍고 쉬운 작품 좋아함
3
이또한 안타까운일이다
왜 만들었는지 모를 이야기만 완성한 극 존많이라 이해해주려던 관객층 다 놓친걸 그들만 모름
보통 그런 후기 극 못 썼다는 거 돌려말할 때 쓰더라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흔한 감성으로 쉽게 만드는 것이 되게 어려운 지점이라 생각 ㅇㅇ 예를 들어 한드 로코 우습게 보는 사람 많은데 그거 엄청난 필력이 필요하지
장르나 작품성과 무관하게 완성도적 지점에서 만족이 안됨
페이도 심각하지만 제작진 중 작가 파워가 약해서 처음 작가가 쓰고자 했던 내용을 고수하기 정말 어렵고 연출이나 프로듀서 입김에 산으로 많이 감. 그냥 작가 이름만 올리지 자기가 쓴게 아닌 결과물이 나오면 현타와서 남는 작가가 별로 없음
ㅁㅈ이게가장큼 잘쓰는작가가 열정페이로 일하고자해도 연출이랑피디들이 월권하는거겪고 바로판뜸 꾸준히하는작가? 필력구려도 그냥 인맥으로하는거임 인맥+고인물파워로 자기영역침범을 덜당하거든ㅋㅋ
글쿤.. 사공이 많긴하네 이게 현실이구나 그래서 대극장, 댕로극 아닌극에 가끔 서사 좋은극 많아서 더좋아하게되더라
ㄹㅇ 낭독극에서 각본 괜찮네? 하던 것들 실제 제작되고 보러가면 내용 다 바뀌어있는 경우 너무 많음
아 그래 저 지인이 영화판 환멸나서 뜬 이유가 정확하게 이거더라. 뮤지컬도 똑같구만 ㅉㅉ
각본을 거의 빼앗기는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고.
각본가 힘도 없지만 어쩔수없는부분도 좀있는거 같더라 한정된 공간과 런타임으로 각본이 쓴걸 다 넣기 어려운부분도 많아서
연출이 가져가서 다 뜯고 작가는 연습실 올 일 없이 수정기계라더라
쿠팡뛰는게 훨씬나은수준의 돈을주고 한번준걸로끝인데 글잘쓰는작가가 연뮤판에올리가없지
남아있는 작가들한테 감지덕지해야할 판이라 진심 속상 아니 투자 좀 잘해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팔수있는 띵작 나오면 좋은거 아니냐고 뮤판이 오늘내일하니 그런거겠지만
ㄴ그러면 좋은데 당장 오늘만 생각하더라 자본없는 자영업자들 대부분 그렇듯이
돈쓰는만큼 뽑아내더라고
창작도 노동인데 진심 페이만큼 나와야지 ㄹㅇ
못쓰는데 꾸준하게 일감안끊기고 다작해서 신기한작가들 성별을떠올려봐ㅋㅋ 작가권한침범도 결국 젠더권력으로 당하고안당하고 차이남 연뮤빠들 감성에맞는 필력좋은 여성작가는못버팀 드라마나 웹소가서 성공하고 그ip로 뮤제작하는게 더현실적임
너무 공감된다 바로 이해했네 이판이 결국 각색판이 되는것도 어쩔수없는 업보려니
근데 애초에 버티는 작가가 없어서 그작가 계속 쓰는 경우는 없어? 한줌단 뮤작가들 사이에서 옵션이 별로 없는걸수더잇자다
극작가 쪽에 있다 완전 발뺀 사람한테 들었는데 작가는 파워 적어서 연출이 다 바꿔버린대 환멸나서 나갔다고 하더라
글써서 넘기면 연출이 제껏인거마냥 상의도없이 내용수정 대사수정 계속하고 고인물배우들도 지맘대로 바꾸는경우가 많은데 작가무시하는판에서 어느작가가 버티겠음
예체능은 돈 준 만큼 퀄리티 뽑아주는데 연뮤는 수정시간까지 생각해도 최저시급에 대필수준으로 연출이 대본 뜯어고치고 권한도 없으니 누가 이 판 오냐ㅜㅜㅜ
순문학으로 명예 얻을 수 있고 웹소설 드라마는 큰 돈 벌 수 있는데 연뮤는 아무리 잘 써도 돈도 명예도 아무것도 안 남으니 글 잘 쓰는 사람들이 연뮤 안 쓰는 게 당연함. 근데 돈 내고 보는 입장에서는 극본 존나 중요하니까 제발 대접 좀 해주고 제대로 된 극본가 썼으면 좋겠어
200주고 일년동안 무한 수정 시킨다는데 신규 유입이 몇이나 있겠어
ㄹㅇ?? 이건진짜심했다
덕극 제작사 중 100으로 하는 곳도 있음
그냥 연출이 다 쓰면 되는데
창초 보고 맨날 욕하면서 나오는데 그정도 받는다니 입 다물어야겠다 욕할 일이 아니네
각본 수준 떨어져도 폴라팔이 하면 저능한 배우빠들이 팔아주는데 뭣하러 신경쓰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