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에 초딩 애미 애비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초딩이 공연 시작부터 계속 애미한테 말걸고 애미는 제지 안 하고 받아주고 같이 얘기하고 애비는 제지할 생각 1도 없더라

이대로 가다간 끝날 때까지 거의 모든 장면에서 저럴 기세길래 빡쳐서 신들이랑 직원들 나오고 노래 부르는 장면인가에서 내가 뒤돌아서 조용히 해달라는 말과 함께 검지로 쉿 제스처를 취함 애미랑 눈 마주쳤는데 놀란 표정이었음

그 뒤로 한동안 입 다물더니 다시 초딩이랑 애미 둘이 지들끼리 말하는 게 보이는데 일부 빼곤 안 들리게 얘기하더라

1막 끝나고 인터미션 되자 어떤 남자가 "눈치 보여서 웃지도 못했네" 시전함 말하는 꼬라지 보니 애비같지만 긴가민가했는데 인터미션 때 한참 밖에 나가있다가 돌아와서 지새끼랑 와이프랑 얘기하는 목소리 들으니 남편 목소리 맞더라 나 앉아있으니 들으라고 일부러 입밖에 꺼낸 거겠지

이 개노답 3명 때문에 1부도 제대로 집중 못했는데 ㅈㄴ 어이없고 빡쳐서 2부도 제대로 집중 못했다 공연 끝나고서 나한테 한 말이냐며 싸우려다가 꾹 참았다

웃지도 못하긴 개뿔 1부도 2부도 잘만 처웃더만

공연 끝나고서 애비 와꾸 봤는데 40대는 되어보이던데

그 애비에 그 애미에 그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