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차소녀쌀 자첫하고
퀸차소녀쌀 봄
자첫때 2열에서 보고 무대연출 보기에는 자리가 아쉬운 감이 있어서 멀리서 한번 더 보려고 로터리 뽑음. 2층 받았고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썸머렘피카로 볼때는 극이 좀 더 생생하고 휘몰아치는 느낌이었고
여왕으로 보니까 극이 좀 더 차분하면서 문학적으로 느껴졌음.
렘피카가 원톱이다 보니 극의 에너지가 좀 달라진다.
썸머와 여왕, 이 걸출한 배우들이 같캐를 이렇게 멋지게 창조해서 살아내는걸 보면서 행복했다.
차소녀로 두 회차 다 보게 됐는데 너무 좋았음. 쌀은 무대에서 처음봤는데 다른 역할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졌음. 너무 잘해서 인생캐느낌인데 다른극을 안봐서 모름.
혜미수지는 퇴폐적이고 자유로운 수지 캐릭터를 잘 살려냈고 그 클럽이 어떤 분위기의 클럽일지 무드를 너무 잘 잡아줌. 정원수지는 관객들과의 소통에 정말 능숙하다. 정원배우 그동안 봐왔던 역할 중에 제일 자유로워보임.
다만 지난번 현숙배우로 남작부인역을 보고 오늘 사봉배우로 봤는데 사봉배우 연기가 너무 튀었다고 느꼈다. 1막에서도 그랬지만 Just this way 부를때도 너무 오버액팅이라 잘 쌓아온 극의 흐름이 깨져버렸다. 여왕이 조금씩 절제하면서 렘피카의 주변인물들의 의미를 살리며 조화롭게 끌어온 극을 남작부인이 너무 호통치는 듯한(실제로 거의 호통이었음) 노래와 연기로 깨뜨린게 많이 아쉬웠다. 브웨에 있던 Here it comes가 빠져서 아쉽다. 남작부인에게 거의 서사를 마무리 짓는 역할을 부여했다해도 이렇게 과잉일 필요는 없었다.
그것말고는 자첫자둘의 관람경험이 좋았어서 만족하고 자막하려하긴하는데 보내기 아쉬워서 한두번 더 보러올것 같다. 파리는 늘 파리라던, 극 속의 혼란한 시대상을 사는 인물들과 지금의 세계정세 속 우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양질의 후기는 미갤에 써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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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 넘나 잘봤어
후기좋다 나도 사봉배우로 2번 봤는데 살짝 튄다고 느꼈어 특유의 따뜻한 느낌 너무 좋은데, 대사톤이랑 발성이 진짜 호통치는 느낌이라ㅋㅋㅋㅋ갑자기 주인공 바뀌는 느낌이긴하더라 이왕 다본거 혜나옵까지 보고 자막하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