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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연기 ‘빌런 3인방’…송혜교 제친 수혜자들

주연 배우를 압도하는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한 점도 ‘더 글로리’가 만들어내는 화제 가운데 하나다. 주인공 송혜교보다 오히려 주목 받는 배우들은 극 중 인정사정없이 폭력을 일삼은 ‘빌런 3인방’이다. 배우 임지연, 차주영, 김히어라가 그 주인공. 이들은 지울 수 없는 학폭의 상처를 남긴 가해자이자, 성인이 되고도 불법과 악행을 저지르는 구제 불능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렬한 캐릭터를 더 강렬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낸 덕분에 나란히 ‘스타’가 됐다.

특히 ‘더 글로리’를 상징하는 대사 “연진아!”의 주인공 박연진 역의 임지연은 타이틀롤 송혜교를 능가하는 아우라를 뽐내면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임지연은 굿데이터가 매주 집계하는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사에서 송혜교를 제치고 3월 2주 차 배우 부문 1위까지 차지했다. 그만큼 ‘더 글로리’에서의 활약이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 제작을 이끌었지만 워낙 강렬한 ‘빌런 3인방’의 활약으로 인해 평가가 뒤로 밀린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