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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보다 더 '생생(vivid)한' 지각이 가능하단거임.


지금도 모든 인간이 느끼는 현실의 생생함은 제각각 다르다.


어린 시절 지금보다 훨씬 설레고 감각이 강하게 느껴진 경험 있냐?


단순히 즐거운 일이 더 즐겁다의 차원이 아니라,


나이 먹을 수록 흐릿해지는 정신의 지각 자체가 


더 온전해지고, 자아를 뚜렷하게 인지할수록


모든 감정에 대한 포텐셜이 증가함.


쉬운 말로 '살아있음'을 느낀다는거지 ㅇㅇ


왜 공부하기 싫냐? 왜 인간은 지루한 루틴을 싫어하지?


뭔가 살아있는 느낌이 안들어서 그런거 아니냐?


태생적으로 감수성이 둔감한 사람들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이 즐기는 그 '생생함'을 느껴보지 못하고 삶을 마감함.


나는 감수성이 예민한 편에 속하는데, 딱 삘이 꽂히는 음악을 들으면 진짜 미친듯이 황홀하고 몰입되고 그러거든?


근데 내 동생은 살면서 음악으로 즐거워본 적이 거의 없고 나처럼 충족감을 느껴본 적은 아예 없다더라.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대.


물론 현실에선 불가능한 꿈을 이루는것도 중요한 요소지만


감각의 생생함, 이것도 완몰가(혹은 유전자 개조)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