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추 10년 넘게 특이점 믿어왔다 


인생에 재능도 없고 흙수저인 나한탠 특이점은 정말 존나게 매력적이었음 


지금껏 어떤 부자도 못누렸던 영생 새로운 기술들 


내가 신과 같은 존재가 될수있다는 완몰가까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 


계속 심취해 있었다 매일 특이점 관련 기사 찾아보고 친구들한태도 떠들어댈정도로 


그렇게 십몇년 내 결론은 특이점 아직도 존나 멀다는거다 


처음엔 눈앞에 있는줄 알았지 


지수발전 예측 끝없이 쏟아지는 연구소기술들 업계 전문가들의 예측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이 말하는거면 맞을거다 기대해 왔다 


이젠 안믿는다


지수발전은 아주 한정적인 곳에만 일어나고 연구소 기술들은 떠들어댄거에 비해서 


다 어디갔는지 찾을수도 없고 업계 전문가들? 다 그걸로 투자받고 돈벌어 먹는 놈들이지 뭐 


그리고 스스로 내 마음에 특이점이 눈앞에 있을까 물어보면 회의적임 


완몰가? 영생? vr도 재대로 못만들어서 쓰레기같고 지금도 암 전염병으로 픽픽쓸어지는 이시대에?


앞으로 10년은 다르다고?


그냥 내가 믿고 싶어서 믿었던거지 지금 생각해보면 종교랑 다름 없다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눈가리는 짓거리였다 이젠 지긋지긋함


현실은 그저 그런데 연구소에 이제 막 시작한 기사하나 가져와서 호들갑 떠는것도 지쳤다


내가 이렇게 특이점에 심취해서 깬사람처럼 행동하고 다닐동안 내 주변 사람들은 하나하나 발전해 가더라 


곧 번역기술 나오는데 지금 공부해서 뭐하냐고 생각했던 외국어로 해외 취업에 성공한 친구 


좋은 몸매 만들어 준다는 약 곧 나오는데 왜 고생하지 의문이었던 친구도 지금은 몸짱에 건강챙겨서 잘지내고 


꾸준히 돈모아서 집사고 주식 투자하는 친구 


나는 좆도 아닌 좆소 다니면서 불만만 내뱉으며 특이점 특이점 염불 외울때


다들 좆같은 기술발전 나부랭이 없이도 잘 발전해서 살더라 


지금 생각하면 내가 깬게 아니라 개내가 깬거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꿈같은 판타지 믿고 자기 개발에 소홀하고 살았으니 


이젠 나도 이런 장난짓 그만하고 인생에 더 집중해서 사련다 


잘있어라 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