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AI가 전문직의 지능을 못따라와서가 아님
여기서 취업해보거나, 장사해보거나, 뭐 공익으로 민원인을 상대해봤다던지 기타 등등을 해본 사람들은 잘 알거임
일단 한국에서는 "지식 서비스업"에 대한 가치를 되게 낮게 봄
예를 들어서, 아무리 개진상이라도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키거나, 혹은 학원에 자식을 보낼때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해서 "여긴 뭘 하는데 이렇게 비싸요? 이 가격 안받아도 될 것 같은데" 이런 소리는 안함
근데 진짜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등 문과전문직들과, 심지어 요새는 의사들도 가격을 제시하면 "왜이렇게 비싸요? 다른데는 이것보다 싸던데" 부터 "제가 보기에 그렇게 안힘들어 보이는데 왜 이 가격을 부르는거죠?" 같은 별의별 소리를 다 듣게 됨
거기에 추가로 업무를 해주면 본인 입맞에 맞게끔 해줘야 해서, AI가 앞으로도 규제가 있어서 넘을 수 없는 선이 있다면 이제 고객의 "입맛에" 맞춰서 업무를 해줄 수는 없을 것 같음
나도 미국 유학갔다가 컴백한 친구, 미국에서 아예 말뚝 박은 친구들이 있지만 한국과 미국의 가장 큰 차이는 지식 서비스업(굳이 지식 아니어도 일단 서비스업)에 대해서는 일단 가치를 인정해주고, 그들을 존중해주냐 아니냐의 차이 같음
결론 : AI는 진상을 컨트롤 하지 못한다. 반대로 진상도 AI를 상대하면서 일하기 보다는 사람을 상대하는걸 좋아한다(자기 기분 좋으라고 알랑방구 떨어주는 리액션이 나오니)
그러니까 그 알랑방구 떠는 거 보고 싶어해서 대체를 못한다? 사고친 사람들 자살하고 감빵가는 식으로 징벌적 책임지는 걸 보기를 대중이 즐기기 때문에 대체안된다는 어느 축구 사이트랑 논리가 똑같노 ㅋㅋ
이게 그냥 군대선임이나 상사한테 알랑방구 떠는 거랑은 다름 내가 진상역 GPT가 전문가역 하고 대화해봤는데 GPT가 절대 원하는 답 안내주더라.
알랑방구는 AI도 잘 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