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각국이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조정하면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인 상황에서 도시농업은 환경부담 저감 및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과밀화된 도시 지역에서 텃밭을 수직적으로 배치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수직농장(vertical farm)의 이론적 검증, 실험 및 실행이 활발히 추진 중으로 최근에는 스마트 기술과 접목된 도심형 스마트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토연구원 임상연 연구위원 연구팀은 워킹페이퍼 ‘탄소중립 시대 도시농업 정책 동향 및 국내외 사례 분석’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식량위기 대응의 방편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형 스마트팜 정책 동향과 최신사례 소개를 통해 도시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정부는 2014년부터 스마트팜 확산을 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보고,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2021년 기준 스마트팜 도입 농가와 축산을 조사한 결과, 전국 2,967개 농가에서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했다.
도심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통계는 미비한 상황이나 인천, 부산, 부천 등 지자체 차원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마트팜 플랫폼 조성, 케어팜(치유농장) 사업 사례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사례 분석 결과, 수직농장이나 스마트팜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도시농업은 높은 생산성과 탄소저감 효과를 통해 기후 및 식량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산업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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