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제조사 혼다가 고속도로에서 법정 최고 속도를 구현하는 '레벨 3'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치열한 자율주행 기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속도'로 차별화에 나선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혼다가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에서 주행 속도를 고속도로 기준 법정 상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고속도로 기준인 시속 120㎞다. 레벨3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자율주행 시스템이 가속, 브레이크, 핸들을 조작한다.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전방을 보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한다.



혼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레벨 3을 적용해 판매했다. 하지만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 도로 등에서 정체가 발생할 때를 고려한 수준에 그쳤다. 이 때문에 자율주행 시스템은 시속 30㎞ 이하에서 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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