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에 자막이 세로로 나오면 문제점이 흰 배경이거나 대사 길면 시청 자체가 개빡셈.
좌측에 앉아서 봐야 배우 연기랑 우측 자막 보기가 수월함.
내가 지금 20대 후반인데 예전에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인가 그거 볼 때도
세로 자막으로 나왔던 거 기억난다. 그때는 코엑스 메가박스로 가는 게 설렜음.
딱 이 씬에서 우측 세로 자막 나오던 게 기억 남. 그때가 2004년이노ㅋㅋㅋ
세로 자막 자체가 영화관 상영만의 특색이라서 그 감성이 너무 그리움.
외로움은 몰입으로 이겨낼 수 있고 시간이 갈수록 외로움이 자유로움으로 느껴지지만
특이점이 와도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과 그런 데에서 오는 여러 그리움이 좀 고통스럽다.
솔직히 나는 완몰가는 관심이 없음. 노동대체에만 관심이 있는 편인데
완몰가를 통해 과거의 몇 없는 추억들로 여행해보고 싶긴 함.
근데 그럴 때마다 해리포터의 소망의 거울 씬이 떠오른다.
새벽이라 별 생각이 나노. 겨울이라 해리포터 영화에 대한 추억이 떠올랐나 봄.
아무튼 특붕이들 감기 안 걸렸으면 좋겠다.
과거로 간다면 경험과 동시에 돌아갈 수 없다는 기분이 들어서 슬플 거 같기도
뇌 속에서 투박하게 구현된 추억이 오히려 더 아름다움. 추억에는 과학기술이 관여하지 않는 게 더 좋은 거 같음.
나는 옛날부터 왜 가로로 안하지 불편하게 시불 하면서 존나 투덜댔는데